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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_스키/보드 입니다.

결혼하구서 10년 넘게 스키장에 못갔습니다..2

총각시절엔 남쪽 지방의 핸디캡을 안고서라도 기어이 몇번씩 스키장에 갔었는데요..

결혼하고서는 시간과 비용.. 애엄마 눈치 때문에 엄두가 안났습니다..

이제는 애도 꽤 크고 혼자 놔둬도 걱정없을정도로 커서

요즘은 집사람도 골프에 빠져서 시간 날때마다 필드로 다니는데..

' 아.. 나도 나 하고싶은거 좀 하고 살자..' 라는 생각이 드네요..

키 170의 단신이라 스노보드 말고 스키 위주로 탔었습니다.

보드는 동생거 빌려서 두번인가 타봤는데.. 제 적성엔 아니더군요..

처음에 스키부터 배운데다가 운동신경이 둔한 탓인지..보드는 컨트롤 하기(새로 적응하기?) 빡세서 좀 위험하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

예전엔 좀긴 플레이트를 탔는데 이제는 좀 컴팩트한 숏스키로 새로 장만해서 다녀볼까 합니다..

땅콩 모양의 스키보드는 몇년째 물건만 보고 있었어요.. 어떻게 그렇게 결재할 용기가 없었는가

지금 생각해 보니 우습네요..

혹시 스키보드로 라이딩 중이신 동호인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xGNRx

가격이 부담되시면 중고나라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2020-01-08 점아이콘

0 @오리형

가격보다.. 사놓고 관상용으로 전락할것 같아서요..

부츠는 발에 맞는놈 잘 찾아보고.. 플레이트는 말씀대로 중고 구입해도 되겠군요.

2020-0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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