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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 5년째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네요.
2019년 3월에 결혼하면서 이 집에 오게됐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우선 저희 부부의 생활패턴부터 말씀드릴게요
평일에는 둘다 회사를 가야해서
아침 6시30분 기상 - 7시 10분 출근 - 저녁 9시 이후 복귀 - 10~11시 취침
(야근, 약속, 퇴근 후 운동 등으로 거의 매일 저녁 9시 이후에 집에 옵니다.)
주말에는 보통 등산, 캠핑, 부모님댁 방문 등 거의 일정이 있고
최소한 둘이 데이트하러 나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새벽 5시 ~ 오전 10시 전에는 나갑니다.
한달에 하루 정도 아애 일정이 없는 날이 있긴한데
이런 날은 집에서 영화보면서 휴식을 하긴 합니다.
저희 부부가 집에 있는 시간 자체가 많지 않다는걸 말씀드립니다.
토요일에 4시에 일어나야해서 금요일에는 일찍 집에 들어왔습니다.
7시~7시 반쯤 이었던거같아요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있는데
8시 조금 넘은 시각에 아랫집이라며 초인종을 누르네요
무슨일이냐니까
"걷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며칠전에도 경비실에 민원넣었는데 고쳐지지않아서 직접 왔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1. 5월달에는 특히 저녁시간에 집에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2. 공급59m2라 뛰어다닐 공간도 없고 발소리가 크지도 않습니다.
우린 원래 이 시간에 집에 없는 사람들이다, 우리 아랫집이 맞냐니까
저희한테서 나는 소음이 확실하답니다.
우선 알겠다 주의하겠다 하고 보냈는데
생각할 수록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인해보니 아랫집이 5월 2일에 이사왔던데
이 전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한 번도 민원을 받은적이 없으며
이 사람들도 장시간 지속적인 소음으로 참다가 민원을 제기한것일탠데
저희 발소리가 크다하더라도 민원을 제기할 만큼
집에서도 돌아다니지도 그럴 시간도 없다는 거죠..
또 오면 어떻게해야하나 생각을 해봐도
딱히 해줄 수 있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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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희도 같은 상황으로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각 방에 누워 있었는데 너무 쿵쿵 걷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