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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중요한일은 아닌데 뭔가 신경쓰일일이 생기면 그게 계속 생각나고 제 나름의 가설대로 실험해보거나 정보를 찾거나 하지 않으면 뭔가 해소가 안됩니다. 오늘일을 예로들면 제가 실수로 자성이 강한 물질을 주머니에 넣었는데 주머니엔 신용카드들이 들어있었습니나. 넣을땐 자성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넣고나서 문득 생각나서 그 물질에 쇠를 대보니 붙고 냉장고에도 찰싹 붙어요 그래서 혹시 카드의 마그네틱이 손상되지 않았을까 자석을 대면 손상되지않나 한참을 인터넷을 뒤지고 카드의 마그네틱 부분이 그 물질에 직접 닿게 넣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서 그 물질을 주머니에 다시 넣고 카드를 여러번 주머니에 넣어보고 카드를 어떻게 넣었는지 기억이 안나면 알 수 없는 부분이라 마그네틱으로 결제하는 가게를 찾아가서 그 카드를 긁어보고서야 안심이 됩니다. 이런 경우가 어쩌다 있어요 뭔가 찝찝할 일을 했거나 실수를 했거나하면 그걸 다시 반복해보고 안심하고 넘어가도 되는건지 판단될때까지 실험을 해보던지 정보를 찾던지 해야해요 이것도 뭔가 남들은 안그런데 저만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들인데 담배를 필때도 바람에 재가 확 날아올까봐 바람방향 신경쓰면서 피고 재가 날아오지 않는지 확인하고 있어야 안심이 되고 라면먹다 뜨거운 국물이 좀 튀면 금방 찬물로 씻어내야 할 것 같고 얼굴에 손톱으로 인한 흉터가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가려워도 그냥 손톱으로 얼굴긁는건 불안해서 손톱은 피해서 긁게되고 그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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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