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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 전 까지는 여자애가 이쁘고 모든걸 다 해주고싶고 그런데
막상 사귀기 시작하면 한달도 안되는 기간만에
좀 흥이 팍 깨져버리고 오히려 헤어지고 싶어짐 특히 애정이 그렇게 생기지 않음
생각보다 단점만 보이고 단순하게 보이고 좀 시시하다고 해야하나
문제는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건가 싶어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어렸을때 애정결핍증상이 강하면 그렇다는데 막상 애정결핍이 생각날정도로 가정환경이 힘들거나 불우한것도 아니였음
그런데도 난 아주 어렸을떄도 여자아이들을 좋아했고 이성에게 사랑받는걸 좋아했음
그래서 나름 잘꾸미고 외모관리도 일찍부터 했엇고
근데 문제는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날 좋아하게 되면 애정이 금방 식어버린다는게 문제였음
지금도 여자친구 사귀고 헤어지고 반복하고 있긴한데
아무래도 난 그 여자친구를 만드는 과정을 좋아하지
사랑을 주고받고 그런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거 같음
고민인게 지금은 20대 초반이니깐 괜찮은데
과연 30대들어서도 안고쳐지고 가정을 가져서도 이렇게 되면 안될꺼 같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나 생각이 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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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