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중에16
- hong1478
- 등록일 2016-05-03 14:13
- 조회수 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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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리 맥아 이외에 옥수수, 쌀, 밀 이런거 넣은 거죠.
밀까지는 취향이라 할 수 있는데...
옥수수는 수수주..
쌀은 동동주임...
보리가 맥주고...
오비가 한번 대차게 삽질 했었죠.. 맥주에 쌀을 쳐넣었어요...
그 뒤 폭망...
설탕넣어서 보당하는 맥주들도 많거든요
하지만.. 옥수수랑 쌀은 도저히 용서가 안됨...
고급 맥주가 될 수가 없음...
가격을 빼고 생각하자면, 다른 곡식이 들었다고 해서 맛이 떨어진다?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맛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제대로 만들었다면 맛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수몰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몰트로 맛을 주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차라리 불가능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고요
반면에 홉은 접붙이기(?)를 통해서 지금도 다른 종이 만들어지고 있죠
그 홉을 보일링 시간, 드라이 호핑 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조합하면 무한한 조합이 생깁니다
보리 호밀 밀이 아닌 그 외의 부가물은 원가 절감을 위해 넣은 것이 맞는 듯 합니다
옥수수는 넣으면 비릿한 맛이 나고, 쌀은 넣으면 신 맛이 살짝 돕니다
옥수수 넣으면 수수주!
밀 넣으면 밀주!
쌀 널으면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