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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거주자. 4급인디... 남들은 다 대구50사단 가는데 .............. 왜나만 17사단(증평으로알고있다) 을 간나....
버스 2시간 기차2시간 버스 1:30 정도 걸린듯하다..
도착하니 무한 들판이 보이더군... 그건 운명이였다 ..... 내가 나중에 걷고 있을줄은 나도 몰랏던 것이다.
남들은 4주 머 걍가서 쉬다온다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현실은 아니였다... 아픈사람 손!!!!! 여기저거서 손을 드니.... 앞으로 나와~? 바로 기압받고 다시 훈련을 임했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못하면서 아주 열심히 4주훈련을 맞쳤다... 아 궁금했던 --- 화생방 나만경혐했던것인가 (다들경험했을것이다 남자라면).... 친구들인데 말하니 웃기만 하더라... 산속에 천막치고 가스를 터뜨리고 시작하는 방식이였는데..... 팩트는 대기중에 가스를 마시고 천막에드러가서 또 마셨다.... 이래말하니 친구들은 그양 웃기만 했다.... 왜 웃기만 했을까?.. 그저 4주라서 조밥으로 느낀것인가.... 하여튼 4주끝나고 집오는길에 기차에서 동료와 맥주 하두 쳐먹어서 대구 집도착하니 나는 만취였다... 가족들반응이 더웃긴다... 맨날 보던 그모습.. 술먹고 드러온 그날 하루 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누나가 갑짜기 밥을 하기시작했고 계란을 엄청 먹었다... 그리고 나는 사회생활을 아직 하고있다..... 하 하 하 하 하 이게맞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아련한기억이지만... 추억입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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