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 고수였는데 올해부터 갑자기 외로워요 (T.T)50
- hazel0048
- 등록일 2019-02-06 02:55
- 조회수 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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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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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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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자
저도 그런데 사람사는게 비슷한게
혼자놀기 고수거든요 게임을 넘 좋아해서 60세까지 할수있겠다 생각 했눈데 요즘 게임이 점점줄어들면서 외롭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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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0048
수정)
공감합니닷...저도 제가 롤 너무 좋아해서 60살까지 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겜에서 패드립당해서 분을 삭히다가도, 상대방이 다 의자에 파묻히는 초등학생 뻘 아이들인걸 생각하면 게임 하다 자괴감이 들더라고요ㅋㅋㅋ.. 저만 이런줄 알았는데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을 만나니 혼자놀기를 더 열심히해서 외롭지 않아야겠다는 열정이 불타올랐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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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틈새
정말 남얘기같지가 않네요...
저도 원래는 혼자 잘놀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외로워지는거같아요.. 명절때 이쁜 조카들 보니까 빨리 결혼해서 저런애들 갖고싶단 생각도 들어서 더 외로운거같네요 ㅠ 짝을 만나서 연애힌번 해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도 뒤늦게 롤배워서 좀 자주 하는데.. 욕하는 애들있으면 차단하고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여.. 그런친구들있으면 이겨도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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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성
제가 약을 팔아보면,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해요.
저는 원래 네가지도 없고,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어떻게 치워야하나 짜증낼정도로 인성 드러운데, 여자사람 앞에서 곧잘 울거든요. ㅡㅡ? 무엇이 나를 이렇게 변화시키는걸까요. 혼자노는것도 괜찮죠. 근데 누군갈 진심으로 사랑하고 전력으로 사랑받으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는게 뭔지 아실꺼에여. 그러니 사랑의 묘약 한번 잡숴보세여~ 수작부리는거 ㄴㄴ. 주변에서 찾아보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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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재밌게
주변에 친구들이 있을 때 스스로 의지에 의해서 혼자노는 거랑 진짜 만날사람이 없어서 혼자놀게 되는거랑 차이가 크더라구요. 가끔이라두 사람들 모이는 곳에 가보세요. 그래야 혼자 노는 것두 재밌어져요ㅎㅎ 연애하게 되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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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좋냐
가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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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온전한 내편은 부모님 빼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현재도 충분히 행복한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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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컁ㅋ
외로우면 이성 만나러 가고
혼자가 좋을 땐 혼자 놀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해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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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보니 공무원 초년생이시니
만나고자 한다면 남자들이 줄을 설 겁니다
'남자들이 줄을 설겁니다' -> 이성으로 외로움이 해결되야만 하느 나이가 되어서 제가 이렇게 외로운걸까여 ㅜㅜ?
이제 이 외로움은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 노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저는 제가 진짜 60살까지 혼자 잘 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주변친구들이 하나둘사라져서 넘 슬픕니다...
그렇게 혼자놀기 대마왕이었던 제가
주변 친구들이 다~~~~ 가고 지금 딱 2명 남았어요 돌아온 친구들 빼고
같이 놀 사람이 없어지니까 이거 진짜 미쳐요
그래서 저도 최근에 마음을 고쳐먹었구요
그런데 멘탈강한 아는 형님은 초식남처럼 계속 뭔가를 배우고 공부하고 독서하고 일하고
그렇게 즐겁게 살더라구요
본인은 전혀 외롭지 않다고. 계획이 있다며.
뭐 본인의 삶의 자세 아닐까요? ㅎㅎ
자괴감 들고 그러지 마세요. 인간은 원래 같이 사는 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ㅎ
말씀대로 뭔가 배우고, 공부하고 일하고 즐겁게 사는게 아직 좋은데
혹여나 한번밖에 못사는 인생인데 제가 잘못살고 있는건가, 남들 할때 다 해야하는거 난 못하는건가 싶어서
걱정도 되었어요.. 걱정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이랑 해서는 항상 같은 결론만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