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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죽 못난 놈이었으면 상대방이 마음이 돌아섰을까
내가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많고 진정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사랑을 해줬더라면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내생각에 모든 에너지를 끌어모아 사랑해줬는데 설령 당장 상대가 철이 없어 그걸 못알아봐주고 배신한다면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냥 타인의 사랑을 잘 못 흡수하는 상대의 현재 상태가 그런것이고 시간이 많이 지나고 후회도 상대가 하는 것이고
다만 지금 서로의 운명과 인연의 타이밍이 엇갈린 것 뿐입니다.
또한 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나는 상대를 정말 진정으로 사랑해줬다고 착각하지만 상대 입장에서 아닐 수도 있고요.
우리는 언제나 내기준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많거든요
한 사람을 조건과 댓가 욕심 계산없이 다 퍼주고 상대를 사랑했던 사람은 돌아설 때 들고 있는 마음의 짐이 없어 홀가분 합니다.
본질적인 진실된 사랑은 전적으로 주고 느끼는게 전부인 행복입니다.
내 마음에 무척드는 상대가 내사랑을 못알아봐준다고 우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돌아서서 내 진심의 사랑을 알아봐 줄 또 다른 좋은 사람에게 사랑을 주면 되니까요
우리의 연애는 계속 시행착오 속에 서로가 잘 맞는 상대를 찾아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 낭비는 마세요
우리의 젊음은 짧고 속절없이 시간이 지나면 젊음의 기회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집착속에 질질끌며 아까운 20대를 다보내고 30~40대가 되어 뒤늦게 젊음시간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하는 것은 장기적 내 행복한 인생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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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