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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온과 금융주 강세 지속』
코스피 2,727.63 (+0.57%), 코스닥 864.16 (-0.69%)
금리 압력 완화와 밸류업 기대감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0.6%, -0.7% 등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23.1만명)를 보이며 고용 냉각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30년물 국채 입찰 호조로 장기 국채수익률이 4.4%대까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습니다. 어제 옵션만기날 이탈된 수급이 일부 재유입되며 대형주도 양호한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증권(+3.3%)·보험(+2.9%) 등 금융주도 강세였습니다. ①어제 대통령의 밸류업 추진 의지 표명 이후 금융투자협회가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증권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②다음주 실적발표(14일 메리츠금융지주·삼성증권·삼성화재, 16일 삼성생명 등)를 앞두고 주주환원 정책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입니다.
실적이 가른 업종 성과
의료정밀(-3.9%)은 덴티움(-8.4%)의 1분기 영업이익 역성장에(-10.7% YoY), 전기가스업(-3.9%)은 한국전력(-5.5%)의 어닝미스에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삼양식품(+5.0%)이 최근 수출 호조에 농심(+1.3%)의 시총을 넘어섰고, 빙그레(+1.0%) 등 신고가 경신하며 음식료품(+1.2%) 강세였습니다. 운수창고(+2.4%)도 해운주 중심 강세를 이어나갔습니다.
#특징업종: 1)전력기기: 전력 인프라 수혜 기대감 지속(제룡전기 +9.8%, 일진전기 +9.3% 등 신고가) 2)로봇: 삼성전자의 로봇 연구 역량 집중 소식(에브리봇 +16.8%, 레인보우로보틱스 +3.3% 등) 3)사료: 브라질 대홍수로 대두 침수 피해 전망(한일사료 +2.7%, 이지바이오 +2.5% 등)
게임주 연쇄 호재 이벤트
모처럼 게임주가 강세였습니다(KRX 게임 K-뉴딜지수 +4.7%). 오늘 펄어비스·엔씨소프트 등 실적을 발표했는데, 기대가 크지 않았던 만큼 대체로 양호한 내용이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엔씨소프트(+10.6%)는 실적 부진에도 자사주 매입(약 1천억원) 소식에 급등했고, 펄어비스(+11.5%)는 흑자전환(단, -46.3% YoY)에 더해 대형 신작 기대감에 강세였습니다(‘붉은사막’ 독일 게임스컴2024 출품 예정). 넷마블(+7.1%)은 흑자전환에 더해 하이브 지분을 추가 매각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요일정: 1)美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3:00) 2)中 4월 CPI, PPI(5/11일 10:30) 3)韓 팬오션·한국가스공사 등 실적발표(5/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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