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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0장주의) 오늘은 고기부페 다녀왔습니다...혼부페 이벤트 도전하시는 분들 아무도 안계신가요..ㅠㅠ41

마이소울
등록일 2017-07-04 23:46
조회수 7615

혼자 부페 다녀온 사진 올리면...뽐쿠폰 4장 준다는데....

왜...아무도...사진을....안올리시나요.....

그게 뭐 대수라고......

사실 전 욕심나서 사진 찍어 올립니다...

그치만 뻘글 써서 그런거 받고 싶은 생각은 없고...

성의껏...사진 찍고(안하던 짓까지 하고)...장황한 글 또 남겨봅니다...

지난번 계절밥상 런치 금액으로 디너음식까지 먹기...에 이어서...

오늘은...주꾸미 먹으러 고기부페 다녀왔습니다....(응?)

네...고기부페인데...주꾸미랑 곱창이 있어서 그거 먹으려고 가요...

먼저...이런 저가 질 낮은 고기 말고 돈좀 더 들여서 좋은거 먹어라...는 말씀은 참아주세요...

각자의 상황과 생활방식이 있는거니까요...^^;;

오늘 간곳은...평일 런치 9900원 고기부페입니다...

더 주세요...하면 가져다 주는곳이 아니라 각자 알아서 담아다 먹는 곳입니다...

고기 질이야 뻔하지만...전 고기보다 주꾸미가 주 목표(?)이고...

혼자서도 이용 가능한점과 저렴한 가격때문에 가끔씩 갑니다...

아...거리도 딱 여기까지가 제 한계에요...

밥 먹는다고 더이상 멀리까지 찾아다니고 그러진 못하겠습니다...

사진이 많네요...게다가 오늘 혼자 놀아본다고 생전 처음 뭔짓?도 했더니만...ㅎㅎㅎㅎ

그럼 별거 없고 많기만 한 사진과 설명 나갑니다...

먼저 매장 쭉 돌며 뭐가 있는지 찍어봤어요...

디너에는 피자랑 치즈스틱도 나오는데 전 그 전에 나와서 사진은 빈자리 사진은 생략했구요....

언젠가부터 흔해진 두툼한 해동 삼겹살...사람 젤 없는 시간대라 상태도 양도 별로네요...

냉동 우삼겹과 냉동 대패삼겹살 / 싼맛이지만 금방 구워지고 또 싼마이한? 묘한 매력이 있죠...

칼집 삼겹살?

항정살...기름지고 맛나죠...

빨간양념 대패삼겹살인듯...제가 양념육은 별로 안좋아해서 손 안댔습니다...

훈제오리고기...이것도 다른거 먹을게 없으면 먹겠지만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손도 안댐...

이게 목살인가...주먹고기인가 잘 모르겠는데 이것도 손 안댔구요...

양념 칼집 삼겹살...이것도 역시 양념이라 패스~

소불고기...역시 양념육이라....지나가주고...

돼지갈비...라고 부르지만...실상은 갈비양념의 목살...역시 넘어가주고...

그리고 이건 소고기인데...양념이 아주 살짝 돼있어요...

전엔 이것도 손 안댔는데 지난번에 먹어보니 묘한 매력이 있어서 한두조각 먹어요...

떡갈비랑 냉동새우...떡갈비 다른분들은 참 좋아하던데 전 갈아버린 고기 싫어해서 잘 안먹고 새우는 먹네요...

닭갈비...닭고기는 참 좋아하는데 이건 크게 당기는 맛은 아니라 그냥 어쩌다 한조각 맛만 봅니다...오늘은 이것도 통과~

치즈떡과 소세지...치즈떡은 안먹어봤고...소세지도 가끔 먹는데 그냥저냥 괜찮아요...

앗...드디어 제가 여기 가는 이유 중 하나인 곱창....그리고 양념 돼지껍닥...

오오...드디어 저의 목표(?) 주꾸미입니다...

뭐 보시다시피 냉동 주꾸미 해동한거고 씨알도 작지만...

주꾸미 볶음 1인분 먹을래도 돈 만원 가까이 하는데 양도 많지도 않고 대개는 너무 맵고 짠 양념인데...

여기선 양껏 먹을 수 있고 양념도 안된거라 저에겐 오히려 좋아요...

오늘 주꾸미는....음...씨알도 그렇고...해동 상태도 그렇고...그냥그냥 그런 정도였어요...

가끔 씨알좀 더 굵고 해동 상태도 좋아서 구워도 탱글하니 좋을때가 있는데 오늘은 그냥 주꾸미를 먹는다...에 만족할 정도...

쌈무랑 상추도 있고...

양념간장 넣어 먹는 양파 슬라이스랑 구이용 팽이버섯...

좀 뜬금없는 차가운 크림파스타.../ 옥수수콘...

풋고추랑 알마늘...

구이용 김치랑 대파 슬라이스...

아...전에는 파 말고 콩나물 무침이 있어서 그거 한두가닥에 주꾸미 먹으면 딱 좋았는데 너무 아쉬웠네요...

대파는 고기랑은 어울리는데 주꾸미랑은 좀...

각종 소스들...

소금. 맛기름, 초고추장, 콩가루, 쌈장, 겨자간장 등등이 있었습니다...

이제부턴 샐러드바 메뉴들...

타코야키 / 텐더치킨

양념치킨 / 웻지감자, 튀김만두, 김말이튀김

원래는 소세지랑 어묵 많은 국물떡볶이 / 순대

볶음밥 / 스파게티+토마토소스

리치 / 방울토마토

단호박샐러드 / 감자샐러드

푸실리샐러드 / 채소샐러드

음료수는 테이블당 4명 기준 2,000원만 내면 무한리필....

과일푸딩? 젤리? 포도맛과 사과맛.,,..인듯....

요건 요거트맛인지 뭔지 기억이 잘..../ 후르츠 칵테일...

짝퉁 버터링쿠키 / 초코칩쿠키..

단돈 500원인 라면...@@ (라면따위로 채울 배는 없어서 먹어본적이 없네요...)

이쪽도 테이블당 2000원 내면 이용 가능한 음료수와 슬러쉬 등...(커피는 추가비용 없이 이용 가능..)

위에 보셨다시피....고기 외에도 가짓수가 참 많아요...

한조각씩 맛만 볼래도 배 뻥~ 해버립니다...

처음 다닐땐 이거저거 다양하게 맛봤었는데....

점점 좋아하는걸로만 선택과 집중을 하게됩니다...

먼저 제가 먹을 소스들만 딱...

맛기름+소금장 / 달달한 마요네즈소스(명칭이 기억이 안나서..) / 와사비간장 / 콩고물(곱창용...)

상추, 풋고추, 팽이버섯, 버섯 아래 마늘..

상추랑 풋고추는...잘 안먹는데 혹시나 하고 한두개씩만 담았지만..역시 안먹었네요...사장님 죄송...

사라진 콩나물 무침을 아쉬워하며 대파 슬라이스를 담아봅니다...

이거에 무치라고 초고추장 양념이 있지만 전 시큼한 맛이 싫기에 그냥 김치 양념에 버무리려고 김치도 함께 담았습니다..

지루하시죠....^^;;;

그럼...이제 제가 혼자 참 별짓도 다 한...현장을 보시겠습니다...

아래 나올 사진 보시고 당황하지 마세요...

뚜둥,,,

이게 뭐냐면.....

가끔 1인분씩 파는 고깃집에서 표기된 정량만큼 주는지 확인하려고 재보는 경우는 있는데...

무한리필집이나 부페에서야 정량 개념이 없으니 그걸 확인하는 의미가 없지만...

부페식으로 먹다보면 얼마나 먹는지 양 가늠이 잘 안되잖아요...

그래서...과연 눈대중으로 접시에 담아 먹는게 얼마나 되나....궁금증이 생겨서....

주방용 전자저울을 챙겨봤습니다....

단순 호기심 + 글 쓸 거리 만들 겸 + 이제 더 늙으면 정말 이런 장난도 못하지...싶어서요...^^;;

암튼 그럼 다시 구구절절 시작합니다...

접시는...한 20센치 정도의 작은것이고...접시 무게가 169g 나오네요...

저렇게 빈 접시 올리고 0점 셋팅 하고....제가 담아온걸 재봅니다...

제가 먹을걸로만 담아온 접시...(고기는 따로 담음..)

주꾸미주꾸미주꾸매....곱창곱창곱창...;;;;

해동 주꾸미 209g~

곱창 151g~

냉동새우 64g~

고기도 양념육들은 없고 먹을걸로만 담아보니...193g~

자...이제 측량?해보기까지 마쳤고....

가열차게 구워줍니다...

(다시 말씀드지만 저가 부페고 냉동육이라 그닥 보기 좋은 고기 사진이 아닐 수 있습니다...양해좀...)

치익치칙~~ 뒤집어도 주고~ 굴려도 주고~

사실 주꾸미만 구우면 지방이 없어서 맛나게 구워지질 않아서 기름칠 용도로 고기를 굽습니다...

주꾸미는 많이 좋은겁니다...

아...진짜 콩나물 무침이 있어야 이걸 맛나게 먹는데...아쉽아쉽....ㅠㅠ

익는데 젤 오래걸리는 곱창........

이제 맛나게 익었습니다...주꾸미도...고기도...김치도...

혼자 젓가락 샷 찍을 스킬은 안돼서...그냥 콩고물 묻히는 곱창 사진이나 하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