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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낚시를 한번도 안해봐서
캐스팅 연습 할겸 시화방조제 다녀왔습니다
월미도나 송도를 갈려고 했는데
둘다 던질만한 장소를 찾질 못해서
시방 다녀왔습니다
사실 뭐를 잡겠다가 아니고 그냥 캐스팅 연습하러 간겁니다
만조가 새벽 1시30분인가 그랬고 10시쯤 도착했습니다
물이 어느정도 들어온 상태였고 주차장에 주차 하고 선착장 쪽으로 좀 더 걸어가서 젤 가까운데 석축 밑으로 내려가서
캐스팅 연습을 했습니다
첨엔 3/4온즈 지그헤드 달고 잡는게 목표가 아니기에 웜도 안달고 그냥 던졌습니다
2번 던지고 베일 여는걸 깜빡해서 지그헤드 터져서 날라갔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감을 익히다 밑걸림으로 지그헤드 하나 터트리고
어둡다 보니 지그헤드 날아가는것도 안보여서
메탈스푼으로 바꿔달고 계속 연습
어째서인지 오버핸드로 던지는거보다 대 탄성 이용해서 날리는게 멀리 날라가네요
어느정도 감을 익히고 물이 좀 차올라서 자리 옮겨서 몇번만 더 던져보자 하고 옮기다가
주머니에 있던 폰이 바닥으로 낙하...
석축틈 어디론가 들어가서 후레쉬 비추면서 찾아봐도 보이질 않고
전화를 걸어도 바람소리땜에 벨소리가 들리질 않고
그렇게 핸드폰 수장...
분노의 캐스팅 몇번 더 하고
마지막 캐스팅 하다가 줄 놓쳐서 뒤로 발사
뒤로도 많이 날라가네요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망정이지
진짜 조심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조과는 휴대폰 떨구고 왔습니다
담에는 가방에 꼭 넣어놔야지...
덕분에 출근해서 일좀 잠깐 하고 신도림 갔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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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드립니다. !!!
담번에는 휴대폰이 물고기 물고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