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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 퇴원하고...
이제는 의사가 목발 떼고 걸으랍니다..
이럴줄알고 에깅대를 챙겨갑니다..
헥사장에게 의뢰해서 겨울에 구입한 낚시대 손에 익힐겸 무리해서 대구에서 진찰받고 감포로 뜹니다..
중요한게 무릎이 90도 이상 안굽혀져서 계단 및 갯바위 못탑니다..ㅠㅜ
감포항에 너무일찍 도착해서 차에 뒹구는 스푼으로...
겸둥이를 훌칩니다...
쥐치가 공격력이 강하다는걸 알았지만 이렇게 강할줄 몰랐네요..
발밑은 무늬 치어가 10마리정도 회유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무늬못칠거 같네요..
포인트를 찾아 해메던중 인터넷에서 보던 포인트 발견했으나...
저는 내려가지 못합니다 무릎이 안굽혀져서....
그리고 맞바람에 파도가 너무 쎄네요..
맞바람이라면 뒤쪽 갯바위는 바람이 안불겠다 싶어 뒤로 돌아갑니다.
갯바위 타기 돌아버릴거 같네요.... 왼발에 힘이 안들어가서 어찌 어찌 올라갔다 내려와서 포인트를 보니...
물이 시꺼먼게 여기는 무늬들어왔다고 증명해주네여...
작년에 와본곳이라 바로 쉘로우에기 꽂아서 던집니다.
장타치면 깊은데 중간중간 돌출여가 많아서 갑자기 쉘로우로 변경되는 구간입니다..
애기 군소 2마리나 잡았네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석양이 질때부터 피딩입죠...
6시 40분에서 50분사이에 석양지니 그때부터 피딩입니다.
파도는 치고 반응은 없고 옆자리에 농어꾼이 등장하네요...
꽝인가 싶을 찰나 하이피치 후스테이에서 수상하길래 후킹하니 반응이 무시무시한게..
무시한마리 뽑았습니다.
나머지 두놈은 장타치고 40초 카운트 후 하이피치 3방에 2단저킹 빠르게 주고 12초 스테이 중에 올라타는게 느껴지네요..
조류와 파도 땜에 올라타는 느낌이 확실하지 않아서 여유줄을 살짝 감으니 움직임 이 느껴지네요..
후킹하니 꾹꾹 나아가는데 큰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작네요... 손맛즐기라고 로드를 만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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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e...
7월 말 제주, 8월 중순 통영, 거제, 8월 말 속초, 동해까지 돌았는데
시기가 좀 이르긴 했어도 입질 한번은 받을 줄 알았는데..
물론 날씨도 안도와주긴 했지만..
무늬 나온다는 곳에 가도 포인트를 모르니까 입질을 못받아보겠더라구요..
무늬 잡으시는 조사님들 포인트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포인트 진입하면 먹물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무작정 못잡는다고 포인트 공유해달라라고 해도 못잡습니다.
국민 포인트 가면 사람들 겁나 많습니다.
거기서 잘하시는분 옆에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계속 관찰하세요...
저자리에서 캐스팅후 몇초 스테이에 무슨액션을 주고.. 다 외우시고...
그사람 오기전에 그자리 가면 거기가 이제 내포인트 입니다.
한마리 잡을때까지 계속 도전해 봐야 이런느낌인걸 알고..
거기부터가 내낚시 시작입니다.
포인트를 몰라서 입질을 못받는게 절대 아닙니다.
무늬 나온다는곳에 가셨으면 거기가 포인트입니다.
기본이 안되어있는데 어떻게 입질을 유도해 냅니까?
리플에 알려주신거 이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2016년에 낚시의 낚도 모르고 지인이 알려준대로 하다 얻어걸린 고구마급 손맛을 못잊어서
무늬로 루어 입문했는데 한달 반째 에깅은 손맛도 못보니 답답한 마음에 써봤습니다.
이정도까지 했는데 구경을 못하니 포인트 탓을 할 수 밖에 없고 포인트 문제가 아니라면
결론은 실력문제인걸로.. ㅎㅎㅎ
하도 안되니까 저녁피딩 타임부터는 볼락, 전갱이, 고등어를 노릴까 하다가도
그러다가 나한테 오려던 무늬 놓칠까봐 에깅만 하는데도 참 어렵네요 ㅋㅋ
지게에 다반향초님 얹어서 포인트 찾아가봐야겠어요 ㅋㅋ
그리고 어디사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