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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대 109 간신히 유타의 승리 입니다.
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 듀오 시절 골스에 막혀 우승에 실패했고, 그 후 듀란트가 골스로 떠나고 웨스트브룩도 휴스턴으로 떠나면서 리셋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도 뜬금없이 플옵에 진출을 했었죠
그래서 올해는 핵심 선수였던 슈뢰더를 비롯해서 많은 선수들은 더더욱 던지고(!!) 1라운드픽을 마구 긁어 모아서 향우 5년안에 1라운드 픽이 무려 18장 정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팀이 쉽게 안집니다.... 새로운 팀의 에이스 SGA는 준수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고, 작년 플옵에서 하든을 비교적 잘 막았으나 노골적으로 새깅디펜스를 당하던 루 도트가 오늘 3점슛 5개를 포함 미친 슛감을 보이며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의문을 던지며 26점을 기록했습니다.
긁어모은 픽의 의미를 살리려면 선수들을 더 던져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타는 비교적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요즘 슛난사에 빠진 도노반 미첼이 코비병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높은곳으로 가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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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초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