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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민여가 캠핑장에 5월18일에 예약하고 아이랑 셋이서 다녀왔어요
보통은 가기전 경로 정하고 가는곳 살펴보고 가는데 지난주는
바빠서 경로만 정하고 갔는데 이게 미스였네요
1일차 국립생태원 -> 시큐리움 -> 서천수산물특화시장 -> 캠핑장
2일차 장항스카이워크 -> 조류생태전시관 -> 집
이렇게 일정을 짜고 토요일 새벽 5시30분 출발하였어요
너무 일찍 가면 뭐하겠냐해서 중간에 마이산 휴게소에서 마이산 실컷보고 생태원에 10시경 도착
간식없이 생수하나 들고 입장
이게 크나큰 실수였네요 국립생태원을 블로그에서 찾아보지도 않고 갔는데 엄청 넓네요.
산책로가 좋길래 산책하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에코리움에 들어갔는데, 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에코리움만 대충 빠르게 봤는데도 2시간이 넘게걸렸네요
천천히 보면 4시간도 걸릴듯하네요 ㅠㅠ
지친 상태로 다음일정 다 취소하고 바로 캠핑장으로 가서 뻗어쉬었네요
아이는 방방이 뛰러갔는데 대단하다 생각드네요
어디서 저런 무한 체력이 나오는지....
다음날 천천히 시큐리움 갔는데 여기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겐 좋더라고요
오후에 서천에서 대구로 출발하여 도착하니 저녁10시..
짐정리 샤워 마치니 12시가 다되어가는...
최근에 간 캠핑중 엄청 힘든 1박2일이였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혹 서천쪽 캠핑가시면 국립생태원 꼭 가보세요
여기에서만 하루 다 보내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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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장난아니죠..아마 국내 최대규모 최고시설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