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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미드그립으로 셀프교체했다가 너무 두꺼워서 다시 교체하는건데
두번째하다보니 너무 쉽네요..ㅋㅋ
그래서 이번엔 좀더 완벽하게 해보고자
채에다가 표시를 다 해놨어요 ㅋ
로고가 정확하게 헤드끝에 올수있게 헤드끝 위치도 표시해놓고
그립넣다가 길게 잡아빼서 늘어나서 장착될까봐 미리 그립길이대로 표시해놓고
준비를 다해놓고 시작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저렇게
채의 끝라인도 표시되어있고, 그립길이만큼도 표시되어있고 ㅋㅋ
어차피 알코올로 지우면 곰방 지워지는것이라 매직으로 잘 표시해놨습니다.
그립테이프는 미국 앵커사껀데요 이게 그나마 다른 그립테이프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이 들어서
이거로 선택했고, 좀더 두꺼워질수있게 저렇게 두번 감았어요.
56도에는 한번 감아서 장착했고, 52도부터 드라이버까지는 전부 두번씩 감아서 장착했네요,
감아놓고 맨손으로 잡아보니까 미세하게나마 차이있는거같네요....3번 감을걸 그랬어요.....
제 핑 아이언 카본샤프트가 메이드인usa인데 뜯어보니까 저렇게 종이테이프가 있었어요 제거하는데도
너무 쉽게 잘 제거가 되었어서 그래서 선택한거고,
시중에 종이양면테이프사서 교체해도 충분히 문제없지 싶네요...시중 종이양면테이프는 거의 반값이에요....
혼자 그립교체하는거 어렵지않습니다.
한두개 교체하는거면 그냥 샵가서 맡기면 편하겠지만, 저는 채를 13개를 혼자 교체하는거라
나름 돈좀 아껴보고자...ㅋㅋㅋ
결론은 알리에서 그립13개 4만원, 시중에서 솔벤트 500ml짜리로 넉넉한거로 만원인가?? 그리고 그립테이프 만원
총 6~7만원 사이 들어간거같네요. 참..미드그립으로 한번했으니께 그 미드그립 5만원 줬으니께.....12만원 내외로 끝난듯요...
13개를 샵가서 하려면 젤 저렴한거로 해도 15000원인가 줘야되던데....거의 반값이상에 교체했어요
교체시간은 처음했을때는 2시간정도 걸린거 같은데 이번에 교체한거는 40분?? 정도 걸린거같네요
끼우는 시간만입니다. 제거하는 시간은 안재봤어요 어제 다 제거해놔서....
자가 교체해보려고 하시는분들 한번 해보세요~~처음 한두개는 잘 몰라서 어려울수있지만 그담부턴 너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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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립은 제가 교체하는데, 재미가 쏠쏠합니다. 애착도 더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