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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다니고있는 30 남자입니다
저희 회사는 소규모로 남자5 그리고 경리1 이렇게 6명 입니다
저는 이제 2년 됐고 이 경리는 저보다 한달 일찍 들어왔어요 나이는 한살 어리고
윗사람들이 오냐오냐 하니까 지가 여왕마냥 사무실에 있는데 꼴보기싫어 죽겠네요
업무시간에 이어폰(에어팟) 끼는건 기본이고 사장이 와도 아무렇지않게 유튜브보고 말투는 또 엄청 싸가지없고
저번주에는 보고서를 경리에게 줬는데 나중에 사장이 찾으니 없다해서 경리에게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받았다는거에요
전 분명히 줬고 자기도 받았으면서 그걸 자기가 어디에 뒀는지 기억을 못하고 저 받은적 없어요 하고 모르쇠로 일관..
결국 자기 책상 파일더미에서 발견됐고 그 다음 하는말이
"어..? 이게 왜 여기있지..?" 이지랄....하 이때 진짜 명치 쌔게 때리고싶은 충동이..
찾기 전까지 전 욕 오지게 먹다가 그제서야 경리에게 니 좀 잘 챙겨라 하고 끝...
점심도 사무실밑에 달아놓고 먹는곳이 있는데 자기는 맛없어서 못먹겠다며 우리가 점심 다 먹고 오면 1시 넘어서야 점심먹으러 갔다오고. 점심시간은 점심시간대로 놀고 업무시간에 점심먹으러가고..이게 말이 됩니까
근데 중요한건 사장이 좋게좋게 넘어간다는겁니다
여자 한명이라 그런건지 그냥 아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최근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니까 아주그냥 짜증이 확 나네요
제가 꼰대가 돼가고있는걸까요? 사장은 왜 저런애를 계속 쓰고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남초회사에 여직원 한명이면 원래 이런 분위기가 맞나요?
제가 아는 여자동생은 여초회사에서 윗사람들에게 데여서 퇴사했는데 그런데를 가봐야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고 알지..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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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라날아라
쏘야v / 돈은 사장이 주니까요. 메일로 업무하시고 전달시 항상 증거 남겨놓으세요.
앞집사는꼭미남 / 고백해서 혼내주세요
두랄부쪽 / 이러니 자발적 호구들이 늘지 ㅉㅉ 이쁘면 근태고 뭐고 없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