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 KBS2 ‘1박 2일’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상의 영예를 누린 방송인 딘딘이 소감을 전했다.
딘딘은 24일 자신의 SNS에 “2007년에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출시 됐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해에 1박 2일이 세상에 나왔다.
지금 아이폰 15가 나왔고 아직도 1박 2일은 방영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겨우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고, 왜 예전 ‘1박 2일’ 같지 않냐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다.
길지 않은 제 인생 속에서 저도 많은 방송들을 해봤지만 ‘1박 2일’이 주는 이 묘한 감정은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들다”며 “정말 작은 것에 행복했다가 화가 났다가 촬영하면 저희를 너무나도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주민분들과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함께 고생하고 있을 때 헛웃음과 함께 ‘우리 참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나아가 “모두에게 사랑을 받길 바라는 것은 오만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직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계신 분들에게만큼은 실망하게 하는 일 없이 온전히 ‘1박2일’을 사랑하실 수 있게 저희 모두가 노력하고 발전시키겠다”며 “늘 부족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연말 따듯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무리 했다.
이날 딘딘은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와 대상을 수상하며 멤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하 딘딘 SNS 글 전문
2007년에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출시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1박 2일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지금 아이폰 15가 나왔고 아직도 1박 2일은 방영 중입니다.
지겨우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고, 왜 예전 1박2일 같지 않냐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 이러고 있냐?’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길지 않은 제 인생 속에서 저도 많은 방송들을 해봤지만, 1박 2일이 주는 이 묘한 감정은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듭니다.
정말 작은 것에 행복했다가 화가 났다가 촬영을 가면 저희를 너무나도 따스히 반겨주시는 주민분들과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함께 고생하고 있을 때 헛웃음과 함께 ‘우리 참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에게 사랑을 받길 바라는 것은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계신 분들에게만큼은 실망시키는 일 없이 온전히 “1박2일”을 사랑하실 수 있게 저희 모두가 노력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늘 부족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연말 따듯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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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프로 하는구나.
저도 대상인거 듣고 아직 하는 줄 앎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