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거의 눈팅만 하다가 하도 답답하여 가전 포럼에 계신 분들께 질문 드려봅니다.

전자랜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LG 유선 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명절이 지나고 어제 오전에 LG물류센터를 통해 직접 집으로 가져다 주었습니다, 부모님 댁이 시골이어서 대문 밖에서 어머니께 청소기 박스를 주고 기사님들은 가셨죠.

잠시후에 열어서 조립 후 작동을 하는데 2분정도 돌아가다가 멈추더라고요 다른 콘센트에 꼽아봐도 먹통이고  몇분이 흘렀을까 하는 시점에 처음에 꼽혀있던 콘센트에 꼽혀진채로 청소기 전원이 켜져있었는지 바닥에 내려놓여진 채로 다시 또 돌아가더라구요. 

청소기에 문제가 있다는걸 파악하고 택배도 아니고 직접 LG물류에서 주고 간 제품인데 외관엔 깨지거나 그런건 없겠지 하고 청소기 본체를 보니 뚜껑을 연는 부분이 깨져있더라구요....

토요일이어서 전자랜드 온라인 고객센터는 운영하지 않고 LG에 문의차 전화를 했습니다. 집도 시골이고 LG서비스 센터가 차로 편도 40분 이상을 가야하는 점을 말씀드렸더니 기사님이 오셔서 봐주신답니다. 그러고는 일정을 잡고 잠시후에 배정된 기사님이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뭐 평범하게 일정 조율같은걸 하다가 깨진부분에 대한 사진을 보내 달라 하더군요. 그 부분 부품을 주문해서 가야할수 있으니.... 이러시길레 제가 고장낸게 아니라 초기 불량같은데 부품은 왜 가져오시냐 했더니 외관상의 하자는 수리를 원칙으로 한다는 겁니다. ㅡ.ㅡ;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7일 이내에 불량 같은건 제조사의 불량 판정서가 있으면 판매처에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수 있디가 전자상거래법에 있는걸로 아는데....

일단 알겠으니 약속된 날짜에 와서 봐주시기로 했습니다.

다시 LG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저 내용을 말하니 본은은 잘 모르겠고 아마 기사님이 말씀하신게 맞지 않을까요? 하고 되 묻더라구요.,,,,하......삼성이긴 하지만 핸드폰 초기 불량같은거 서비스센터에서 불량 판정서 받으면 구입처에서 군말없이 교환받았던 기억에 그 얘길 했더니 잘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좀 알알봐 달라 하니 잠시 후에 전화와서는 LG에는 불량 판정서 같은건 없고 엔지니어기사님 명함에 불량 이라고 적어줄수는 있답니다....

일단 내일(월요일) 전자랜드에 전화해서 문의는 해볼 생각으로 여태 있긴 했지만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길게 글을 적었습니다.

폰으로 막 쓰다보니 오타가 있꺼나 맞춤법이 틀린게 있을 수 있어요,,,ㅠㅠ

제가 잘못알고 잘못 생각한게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아 뽐뿌회원님들께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