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럭스는 계륵입니다

100일까지는 집 밖에 못나가요

겨울에 태어난 아기+제가 집순이 성향으로 병원갈때, 날풀리고 가끔 나들이 갈 때 디럭스 태웠고 쓸만큼쓰고 2주전쯤 폐기했어요.

디럭스 유모차는 아기 태어나고, 바구니카시트랑 호환되는 걸로 당근했습니다. 저는 아기띠 자체가 어렵길래 아기랑 잠깐이라도 나갈땐 늘 디럭스+바구니 조합으로 다녔어요. 

그리고 지난주 휴대용 새거사서 잘 태우고 다니고 있네요.

결론은, 돌까지는 디럭스 당근+바구니카시트 추천드리고 싶은데, 다른 분들 의견도 보시고 고민 해보세요 ^^

디럭스는 진짜 얼마 안씁니다.

돈 많으면 새거 사셔두 되요..

아니시면 대여 하시거나

당근으로 구하시거나..

저희도 8개월 때쯤에 새거 절충사서 지금까지 잘쓰고 있습니다.

3개월, 2년 다 틀린 말은 아니에요.

저는 디럭스 선물 받아서 1년 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럭스 1년 넘게 쓴다고해서 휴대용, 절충형 안 사도 되는건 아니에요.

지금은 디럭스(선물)랑 절충형(당근) 2종류 같이 쓰고 있어요.

(바구니 카시트 쓸 때는 바구니 카시트전용 유모차(치코 캐디)까지 총 3대 썼네요.)

아기 태우고 집 근처 산책을 자주 갈 것 같으면 디럭스가 유용할거고요.

집 주변 산책 안하고 차 이동 위주면 잘 안 쓰게 되실거게요.

차가 SUV라해도 아기 짐이 유모차만 있는게 아니라서요.

* 디럭스 유모차가 유용한 경우

- 흔들림이 무서워서 휴대용 태우기 겁나는 극초기

- 집 주변 도보 산책

첫째는 절충형(당근)사서 1년쓰고 휴대용(새거)으로 넘어가고

둘째는 현재 (생후 90일) 와이프가 디럭스 쓰고 싶다해서 캐리콧 있는걸로 어제 당근 했어요~

1안) 대여(부속품 추가로 구매해야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보다는 부속품 다 있는걸로 당근해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디럭스는 트렁크 크기보다도 무거워서 잘 안쓰게 되는거 같습니다.

디럭스 사용기간이 짧지만 없으면 또 안되겠더라구요...

크고 무거워도 어쩔수 없이 챙겨야함...

주변이 도보에 좋은 환경이면 많이 씁니다. 저희집은 도보권에 매우 큰 병원이 있다보니 6개월정도까지는 집 근처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고, 디럭스 많이 썼습니다.

집 근처에서 산책도 많이하신다면 디럭스 많이 쓰시겠죠.

근데 디럭스는 무게보다도 접힘성때문에 어디 들고가기 정말정말 힘듭니다. 저는 부가부 폭스2 당근으로 구매했는데, 무게는 디럭스치고 정말정말 가벼운데요 접힘성때문에(특히 신생아시기에 쓰는 배시넷의 경우 더더욱) 차에 싣기 어렵습니다.

근데 또 6개월 이전까지 휴대용은 못쓰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휴대용 쓰고있지만 가방좀 걸어놓으면 잘못하면 넘어갑니다. 애가 타있을 때에는 안넘어가는데 가방 걸어둔채로 애 안아주다보니까 넘어가고 그러네요. 그리고 바퀴 크기에서 오는 안정감도 디럭스가 정말 좋죠.

전 디럭스 생각보다 많이 못썼습니다

부피가커서 차에넣기도 귀찮기도하구요

동네 마실을 도보로 자주가신다 하시면 디럭스 가시구요

주로 차를 이용해서 이동하신다 하시면 휴대용 가세요

저같은 경우 처음에 실버크로스갔다가 20번도 사용못하고 거의 새거상태로 휴대용으로 넘어갔습니다

주양육자가 밖을 자주나가냐 아니냐도 판단요소구요 

디럭스는 집앞 산책용

부피가 진짜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