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바닥에 뱉으면 돼 안돼? 안되지? 그럼 어디다 버려야 돼? 갖고와봐~! 옳지~그렇지~! 최고~!

반복하다 보면 언제가는 되고...잘 합니다...애기가 머저 퉤퉤할 그릇 가지고 오거나 달라고 하죠...힘들지만 이게 훈육이라 생각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계속 행동이 위축되고 아빠 눈치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체벌을 하기엔 아직 어린거 같네요 ㅜㅜ

저도 동감하는데 남편을 도대체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말라하면 오냐오냐 싸고돈다고 애 망친다고 오히려 뭐라고해서 부부싸움만나요. 돌아버리겠네요 ㅠ

아이의 훈육은 이거 하면 안되 하지마 라고 해서 알아 들으면 됩니다. 심지어 네 라고 대답안하고 버텨도 효과가 있으니 그거가지고 기싸움하면서 힘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직원이 아니라 3살 아이입니다. 이제 자의식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한테 성인의 대답을 원하고 행동을 원하는건 좀 모자란 생각 아닌가요

저두 한달에 한번정도 이름 크게 부르긴합니다 진짜 땡깡필때는요

그래도 때리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때린다고 될 나이가 아닌데 말이죠..

훈육을 어머님이 직접하세요 

아버님은 훈육에 손떼게 하시구요 

아차하다 영 멀어집니다 

4~5살도 아니고 고작 23개월인데

10번중 3번은 바닥에 귤 좀 뱉엇다고 때린다고요?그것도 모자라 방에서 혼낸다고요??

미친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애죠. 아직 뇌발달이 그만큼 안됐기때문에 자기가 맞은 이유를 몰라요...

육아관련 지난글 봤는데 남편분 진짜 너무하네요 영상틀어놓고 분유를 주질않나... 넘어져 울어도 냅두질않나 에휴.. 교육 가르침 훈육이 아니라 자기 편하려고 그러는거 같은데요

신랑분도 어릴때 아버지한테 좀 터졌나보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가끔 그러다보니..어느 순간 제가 놀래서.

아들 안아주고 미안하다합니다...

요즘에는 가급적이면 왜 그래야하는지 이해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요. 모든건 아이입장에서 해야 합니다.

저런 상황이면 '00가 귤을 뱉어버리면 그 귤은 누가 치워야해요? 누가 닦나요?' 얘기하면 '엄마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 힘들면 안되니 앞으로 이러지 마요. 라고 얘기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남녀차이인지, 제가 엄마라 아빠의훈육을 이해못하는지 궁금해서 글남겼었눈데, 제 생각이 맞았네요. 아빠를 설득하라고 하시는게 대부분 답변인거같은데, 설득이 안되서 이혼얘기까지 여러번 한 상황입니다ㅡ 차라리 저 혼자 키우는게 낫다싶어서요. 

속이 터져서 그냥 다 때려치우고 쉬고싶은데 그래도 엄마니까 아이는 잘 키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