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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대 100 밀워키의 승리 입니다.
-밀워키
일단 홈에서 한경기 잡으면서 숨을 돌렸습니다. 이번 플옵에서 애틀랜타에게 당한 1패를 제외하곤 홈에서 모두 이긴 밀워키 입니다.
살짝 오버해서 저러다 커리어 끝장난거 아니냐고 걱정했던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무릎 부상이였습니다. 그러나 야니스는 NBA 파이널에서 두경기 연속 40+득점 10+리바를 기록한 역대 세번쨰 선수가 되면서 승리를 하드캐리 했습니다. 아무래도 야니스의 시대는 르브론 만큼 갈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난 두 원정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던 즈루 할러데이가 오늘은 모처럼 제 몫을 해냈습니다. 21점 9리바를 기록했고 득실마진도 최다인 22를 기록했습니다.
크리스 미들턴은 무난한 야투율로 18점을 기록하며 오늘은 3옵션으로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거기에 상대 슈터 데빈 부커가 죽을 쑤면서 수비 부분에서도 적지 않은 공을 세웠습니다.
누차 이야기 했던 이유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기 힘든 브룩 로페즈이기 때문에 스몰라인업에서 바비 포르티스와 팻 코너튼의 활약이 꽤나 중요한데 오늘은 둘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말드개로 한숨 돌린 셈입니다. 다음 경기를 잡아도 밀워키가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내준다면 사실상 시리즈는 물건너 갔다고 봐야 합니다. 오늘 야니스의 인터뷰에서 처럼 정신력이 그 어느떄보다 중요한 시기 입니다.
-피닉스
역시 밀워키 홈에서 승리를 거두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즈루 할러데이와 크리스 미들턴은 방구석 여포 기질이라도 있는지 홈에서는 참 잘합니다.
일단 범인을 찾자면 데빈 부커 입니다. 난사병이 다시금 도지면서 달랑 10점에 극악의 야투및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크리스 폴도 오늘은 4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19점 9어시로 충분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켄달 제너 남친 이눔이 문제 입니다.
플옵 내내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는 디안드레 약물튼도 오늘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1쿼터 피닉스를 이끌던 에이튼인데 출전 시간이 25분이 채 안됩니다. 브룩 로페즈와는 다르게 빠른 공격에 대처가 가능한 약물튼이 이렇게 적게 뛸수 박에 없었던 이유는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3&D 플레이어 재 크라우더의 공격력이 파이널들어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18점을 모두 3점으로 기록했고 7개의 3점 시도중 6개를 성공 시킨 고감도 3점 슛감을 보였습니다. 단, 주 매치업 상대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미쳐 날뛰는걸 제어하지 못하는점은 아쉽지만 이거 되는 선수는 리그에서도 몇 없긴 합니다.
아직 홈에서 거둔 2승이 있고 여전히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설령 다음 4차전에 지더라도 더 많은 홈 경기를 가지고 있는 피닉스 입니다.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무릎이 문제가 될 확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4차전을 잡아낸다면 대단히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들쑥날쑥한 부커의 컨디션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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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Fish
머큐리99
분석 감사합니다. 추천
코비랑 가장 닮았다고 하더니 난사까지 닮았네요
점점 재밌게 흘러갑니다
미국 현지도 그렇고 부커가 제2 코비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하네요 제가 볼땐 아직 먼거 같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