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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된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2 FIBA 아시아컵 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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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스나얀에서 열린 2022 FIBA 아시아컵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을 93-81, 12점 차로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국가대표 붙박이 김선형·이승현과 신성 이현중·여준석 등이 부상과 미국 프로 무대 도전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필리핀과 평가전 2연전을 준비했었으며, 중국전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난 추 감독의 농구 철학은 ‘다재다능한 장신 포워드’, 세 단어로 요약된다. 신체적 우위를 내세운 협력 수비로 빡빡하게 들러붙고, 기술 좋은 거한들이 내외곽에서 유기적인 공격을 합작 했었다
FIBA 랭킹 30위의 한국은 29위의 중국과 전반 내내 시소 경기를 이어갔다. 2쿼터 중반 허웅(KCC)의 레이업과 허훈의 3점포가 연이어 꽂혀 34-28로 달아났다. 하지만 중국에 연이어 외곽포를 허용하며 다시 접전을 이어갔고, 전반을 43-45로 밀린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린 한국은 라건아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뽑아내며 3쿼터 3분30여 초를 남기고 59-53으로 리드했고 쿼터를 마무리 지을 땐 65-59로 앞섰다. 4쿼터 초반에는 강상재와 송교창의 연속 득점으로 71-65로 차이를 벌렸고, 종료 3분15초를 남기고는 최준용의 패스에 이은 라건아의 골밑 마무리로 80-69, 11점차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라건아가 양 팀 최다 25점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허훈이 15점·6어시스트, 강상재가 13점을 기록 했습니다
최준용, 라건아, 허훈 등 부상을 안은 채 뛰고 있는 선수들의 몸 상태도 관건이 될 예정이다
대만은 세계 69위이며, 지난 바레인과 경기에서 102-84로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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