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랜 팬은 아니지만 포웰이 돌아온 경기라 직관을 갔습니다.
우선 KBL 자료에 따르면
울산동천체육관14:00 [관중수 : 3,271명]
인천삼산실내체육관16:00 [관중수 : 7,198명]
고양체육관18:00 [관중수 : 1,769명]
2015.11.15 (일)인천삼산실내체육관 [관중 : 4461 명]
2015.11.28 (토)인천삼산실내체육관 [관중 : 4568 명]
다른 곳에 비해 많은 관중이 몰렸네요. 포웰의 효과일까요??
확실히 포웰이 등장하자 엄청난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1. 안드레 에밋의 활약
총 32점을 넣었는데 2점과 3점 정확도가 54%, 57% 였습니다.
자유투가 55%인게 좀 아쉬웠지만 필드골은 쏘면 전부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은 좀 아쉬웠네요.
2. 전태풍의 부상
초반에 레이업을 하고 카메라맨 발을 밟으면서 접지른것 같습니다.
벤치에 들어오면서 다리가 나와 있었다고 추승균 감독에게 말하는 듯 하더군요.
선수보호를 위해 카메라맨 위치에 좀더 신경써야할것 같습니다.
3. 03 타임
4쿼터에 연속득점하며 역전을 가져온 정영삼 선수
포웰이 나가있는 사이 오히려 역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4. 슈퍼루키(?) 한희원
3점을 6개 던져서 4개를 성공시켰는데 꽤나 중요한 순간마다 넣어줬던 것 같습니다.
5. This is my home! my house! my house!
경기 후 포웰이 인터뷰에서 한 말일 겁니다.
득점은 다소 부진(!?) 했지만 리바운드도 14개 걷어내고 킬패스도 찔러주면서
공격을 이끌었내요. 3점 야투율은 아쉽지만 역시 포웰은 대단했습니다.
마지막에 스크린을 걸어온 하승진에게 파울을 하며
영리하게 KCC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KCC코치는 "이제 금지잖아요! 공격 의사 없었잖아요!" 라고 본부석에 외쳤는데
예전 기사를 찾아보면
"KBL은 고의적인 파울 작전에 대해 경기 중 잔여 시간과 관계없이, 공격행위(Offensive Action)
지역으로부터 떨어진 곳에서 의도적으로 파울을 하는 경우 U파울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승진을 투입한 추승균 감독의 전략은 결국 실패로....
물론 마지막에 김민구를 왜 투입했는지도 의아합니다
슛이 안좋은 신명호를 빼는 건 이해가 가는데 왜 잠시도 안뛴 김민구를...
마지막으로 3쿼터 0.8초 남기고 벤치 테크니컬은 왜 준건지...
한희원은 비디오 판독을 하자고 했고
정병국은 0.8초 남아서인지 아니면 실제로 상대볼인 건지 옆에서 말리는 상황에서
유도훈 감독은 "확실해?"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테크니컬을 준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간만에 간 직관이었는데 심판 말고는 재밌는 경기를 보고 와서 좋습니다.
포웰 유니폼은 못받았지만.... 그래도 역시 포웰의 간지는 최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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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박성진 두 가드.... 하아...
속공 4개는 날려먹은듯....
포웰이 와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