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천자전거길 세종시에서 연풍정류소 방향으로 주행했습니다.
전체적인 자전거길은 특별한 업힐없었어요.모래재라고 길고 무난한 업힐 1군데가 거의 전부라고 생각들어요.
전주에 대구에서 을숙도 1박2일에 비하면 무난하게 종주하였습니다.
길치인 저도 길 거의 안 잃어버렸어요.
다만 파란색 페인트만 보고 가기에는 지워진 부분이 많습니다.
도색을 새롭게 한곳도 있어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조금은 숙지하시고
가시면 매우 좋을듯합니다.
후기 및 팁 본격적으로 써보겠습니다.
1.위에서도 말했듯이 길은 쉽지만 최소한의 방향은 숙지하세요.
저는 세종 -> 연풍방향이라 대부분의 표지판에 처음에는 청주
두번째는 증평 세번째는 괴산방향보고 이동했어요.
반대의 경우에는 괴산,증평,청주 방향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오픈라이더 네비로 도움도 받았지만 안내잘못된적도 있었어요*
2.쉴곳이 마땅치 않아요.
무슨말이냐하면 정자라던지 동네파라솔같은거 잘 안보여요.
제가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닥에서 쉬었어요.
제가 자전거 많이 타는건 아니였지만 요번길이 좀 그랬어요.
바닥에 앉기 싫어하시면 정자나오시면 바로 쉬시고 가세요.
전 조금만 더 타야지 하다가 한참 더 지나서 쉬었어요.
3.포트홀이 어디나 존재하지만 이 길에서 큰거 많이 보았습니다.
mtb타는데 앞바퀴가 쿵 빠지는 포트홀이 여러번 보았습니다.
야간 라이딩시는 항상 주의해주세요.
정말 깜짝놀랄만큼 큰 크기였습니다.
4.연풍직행정류소 조심하세요.
버스들이 건물뒷편으로 한바퀴돌아서 이동하는데 저는 6:45분 구미행버스였는데
실제 6시쯤 도착했어요.
도착하고 버스 3대가 지나갔는데 제가 있던말던 쳐다보지도 않고 가버립니다.
처음에 건물앞에 있을때는 날이 그래도 어둡지않아 사람있는게 보였을텐데
훅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건물뒤편으로 갔는데 또 1대가 확인할틈도(버스앞목적지)없이 훅 가더라고요.
와~~긴장되더라고요.
그런데 6:35분경 건물앞 맞은편 도로로 버스가 지나가버리더라고요.
헉~~하면서 뛰어나가는데 이미 우회전해서 큰도로로 가버렸어요.
완전 망했다하고 건물앞도로 맞은편으로 가서 기다렸어요.
다음버스가 19:25분 대구행인데 어차피 구미경유라서 바싹 긴장했어요.
가로등 하나없느니 버스 모양만 보고 있는데 버스가 한대 오더라고요.
역시나 버스 목적지 확인도 못하고 막 핸폰후레쉬기능하고 흔들었어요.
근데 이버스가 6:45분 구미행 버스였습니다.
그 때 시간이 6:48분이였어요.
완전 좋아서 버스 탑승했습니다.
버스요금은 현금으로 내셔야하고요.저는 상주까지가서 기사분이 돈 받아가셨어요.
결론은 정류장 간판있는쪽 반대편에서 기다리세요.건물안쪽 공터쪽 아닙니다)
어차피 양방향다 거기로 지나갑니다.
그리고 대기 잘 하고 계시고요.(사진첨부합니다.)
5.보급은 원활했던거 같아요.
그리 길이 길지않아서(제 기준에는 엄청 긴거지만) 백로공원 근처는 시내이고 괴강교가다보면 괴산터미널도 지나야하고
청주에서는 푸드트럭도 보았고 나름 무난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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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종주 열심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