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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루나 폭락' 권도형 탈세 의혹 본격 수사1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 폭락 사태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의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압수수색하고 권 대표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6월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과 함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서울지방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조세회피처에 이들이 가상화폐 거래로 얻은 이익을 빼돌린 것을 파악하고 법인세·소득세 등 약 500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해당 자료를 분석해 탈세 혐의를 입증하고, 테라폼랩스의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합수단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전자지갑들의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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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과세유예중 아닌가요? 낼 세금이 없는데 국세청을 털어?

2022-06-15 *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