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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말한다. 이상은 높고..현실은 시궁창. 그렇기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는 꿈꾼다. 이상을.. 이상을 꿈꾸다보면, 현실을 망각하여 우리는 헛발을 딪곤한다. 그리곤, 주위의 비웃음을 산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고.. '우연'은..'운명'이다. 연약한 인간은 '우연'을 '운명'으로 치환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불안'한 존재이니까.. 우연을 기화로 '운명'을 만든다. 나 자신이 '운명'이다. 니체의 말이다. 우리는 검은 머리지만, 서구의 사상을 세례받은 서구인이다. 그리스의 사상과 히브리의 기독교 문명의 상속인 인것이다. 난봉꾼인 아버지와 금욕적인 아버지. 두 아버지 사이에서 심각하게 정신분열을 앓는 중이다. 그러나, 삶은 본능과 이성사이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화해이지. 동물과 신사이에서.. 제도는 우리를 '인간'으로..'노예'로 키운다. 세상은 우리를 키우고..양육한다. 시스템의 신실한 수호자로.. 반항한다. 인간의 운명이다. 끊임없는 불가능에 도전한다. 미련하게.. 우리는 시지프스다. 영원한.. 시궁창의 삶을 끝내자.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꿈을 꾼다. 날자 날자. 한번 날자꾸나. 날개를 짤라도..우리는 난다. 절벽을 기어올라 꼭대기에 선다. 날자 날자. 날자 꾸나. 추락은 우리의 마지막 비행이다. 우리는 난다. 추락은 비행이다. 삶은 언제나 분노했지만, 우리는 삶에 대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아디오스 마이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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