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e-book 입니다.

★4.5더 케이지 후기

사진이 돌아가서 올라갔네요.ㅠ

일단 책의 서사가 특이합니다.

엘리베이터에 두 명의 사람이 탑승했는데, 한 명이 죽었고.

죽은 사람의 사인은 자살이 아닌 특이한 사건.

결국 타살이라는 결과를 두고 봤을 때, 같이 탔던 사람이 범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설입니다.

단순히 서스펜스 소설로 읽으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평소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혹은 법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 치열한 두뇌싸움이 이뤄지는 순간들을 맞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외국소설의 특성상 문장의 서술이 다소 딱딱하고 분위기를 깨는 요소들이 있지만

무난하게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기에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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