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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더운요즘이지만 최근 지인들 틈에 다녀온 캠핑에 맛들려 가족들 데리고 막무가네로 횡성 포시즌파크 다녀왔습니다
애들 방학시작날이 하필 중복이라 방학식 끝나기도 전에 출발해서 점심즘 도착했네요
초보캠퍼로서 가족끼리 첫캠핑이고 고생길이 안봐도 훤했지만 가족들 좋아할거란 마음에 운전부터 피칭하고 고기굽고 열심히 했습니다
F-5사이트에 피칭했는데 그늘도 있고 계곡 옆이라 햇빛있는곳만 덥지 생각했던 중복날씨라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타프랑 텐트위치를 잘못잡는 바람에 텐트 두번치느라 애들이랑 물놀이 제대로 못해준게 아쉽지만 저녁먹기위해 고기구워 입에 넣는 동시에 애들이 다음에 또오자고 하는데 너무 뿌듯하더라구요(고기가 맛있었나...)
사진에 등심 말고도 양념고기도 있는데 찍지를 못했네요ㅠㅠ 먹어보고 인생갈비라고 극찬했습니다(feat.왕비집)
저녁 먹고 불멍하며 밤이 되니 오히려 추워서 깜놀... 여름엔 다들 캠핑비수기라는데 계곡 캠핑은 갈만한것 같아요
횡성 포시즌파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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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놀기 좋더라구요!
물도 엄청 차가워서 발만 담가도 너무 시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