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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형 리빙쉘텐트와 팬히터 구매겸 동계(?)캠을 다녀왔습니다
추울땐 절대 안가겠다던 와이프가 팬히터를 사자고....
매번 파쇄석 싸이트만 다니다 처음으로 잔디 싸이트를 가봤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깨끗하네요
다만 2시 입실이어서 텐트치고 애들 밥주고 하니 정말 정신 없어서 첫날 사진은 이거밖에 못찍었네요
둘째날 정신차리고 이것저것 찍어봅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한쪽만 열어뒀습니다 첫날은 전체 다 개방했는데 개방감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둘째날 아침
처음으로 산 싸구려 법랑컵에 커피도 내려보고
처음 산 야침에 누워서 맥주도 마셔보고
먹부림을 시작합니다...
1.동네 갈비집에서 돼지갈비 포장
2.밀키트 대구탕
3.소곱창
4.꼬치어묵전골
저녁엔 아이들과 아재보드게임을 해봅니다....ㅎ
아침 저녁으로 너무 쌀쌀해서 팬히터 없었으면 엄두도 못냈을거같네요
자기전 저도 텐풍이란걸 찍어봤습니다
이번캠은 처음한것들이 참 많아서 힘들다가도 다녀와보니 뭔가 한단계 더 성장한(?)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고스트플러스 첫피칭인데 이너텐트가 작을까봐 걱정했었는데 고투 자충매트 더블1개+싱글2개 다 들어가더라구요
어른2, 아이2(10살,6살) 굴러다니면서까진 아니지만 나름 편하게 잔거같네요 ㅎㅎ
완전한 동계는 아니었지만 하계보다 동계가 더 끌리네요
다음달도 한번 더 나가보자고 와이프 설득을 해보겠습니다
허접한 캠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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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누이
텐트 좋은거 사셨네요 부럽습니다! 이뻐요! 혹시 의자는 어디껀가요?
어른의자는 몬테라 CVT2 라지 / 아이들은 어몽어스의자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