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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비봉능선 다녀오고 이번에는 의상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숨은벽은 다음을 위해 아껴두려구요.
의상능선만 타면 아쉬울 것 같아 하산은 비봉능선으로 잡고 출발했습니다.
최대한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와 코스로 잡고 인천집에서 첫 지하철을 타고 백화사에서 7시쯤 출발하였습니다. 의상능선을 타며 대남문까지는 주말치고는 산행객들이 그렇게 많치는 않았습니다. 해가 없는 날씨라서 산행하기엔 최적의 날씨였고 시계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문수봉을 찍고 불광동쪽으로 비봉능선을 타며 하산하는 길에는 수많은 산행객들과 마주칠 수 밖에 없었는데 거짓말 않보태고 적어도 일이백명과 지나쳤지만 마스크 끼고 있는 사람은 딱 세사람 봤습니다.
이날 확진자가 삼천명이나 넘었다는데 산에는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열명 이상의 팀들도 여러 팀 보았고 또, 배려없이 마스크 않끼고 켁켁거리며 사람들 있는데에서 침 밷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역시 북한산은 주말을 피해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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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네요 어젠 날은 흐렸지만 시원하고 조망도 좋아서 등산하긴엔 정말 좋은 날씨였죠 ㅎㅎ
저도 북한산 자주 올랐지만 어제처럼 등산객들이 많은건 처음 봤어요 단풍시즌도 아닌데 의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