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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무신사 스탠다드 프로텍트쉘 코어 패딩 자켓 - 일명 무크테릭스, 또는 무톰 보다 도톰한 솜잠바를 추천해주십사 글을 남겼었는데,
'쳐봤자파울'님께서 추천해주신 네파 테라텍트 인슐레이션 패딩자켓을 오늘 받았습니다.
원래 문의글은 2월말에 남겼었는데, 고민만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뽐게에 올라온 글을 보고는 바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대부분의 네파 의류에 있는 가슴팍의 요상한? 브랜드 마크가 없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ㅎ
네파는 로고가 참 싸구려틱해 보였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옷이 더 좋아보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무크테릭스는 받자마자 얇은 두께에 약간의 실망이 있었는데 네파 솜잠바는 도톰하고 두께감이 있어 좀 더 추운날씨에도 착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95를 샀는데 타이트 하지 않고 약간 레귤러핏처럼 넉넉하니 잘 맞습니다. 참고로 무크테릭스도 95 입습니다.
다만, 겉 재질이 먼지가 잘 묻을것 같은 느낌이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고 길이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솜잠바가 많지는 않지만 18년 겨울에 구입했던 르꼬끄 제품 이후로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인것 같습니다.
끝으로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신 쳐봤자파울님께 감사드리며 도톰한 솜잠바가 필요하신 분들은, 달리세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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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하고 엄청 가벼워서 입은듯 안 입은듯 핏도 좋고 괜찮은데 입고 다녀보니
이상하게 허당인듯한 느낌으로 조금 춥네요.
에트나 입었을때는 오히려 덜 추웠는데 희한하네요.
개인 차이려나? 암튼 도톰하고 가벼워서 괜찮긴 합니다.
앗..시착만 해봤는데 입고 나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