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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사는 28살이고 누나는 전라도 광주사는 36살입니다.
1년넘게 사귀면서 싸운적도없는데 작년12월달부터 갑자기 시간을갖자고하더니
그다음은 자기가 지금 너무힘들어서 여유가없으니까 봄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따뜻해지면 예쁜옷입고 찾아가겠다고
이문제가 왜생겼냐면 여자친구가 어머니밖에안계시는데 어머니 연세가 72세이신데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했나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아파트 대출금에 엄마 병원비에 금전적으로 너무힘들었나봐요
그래서 저때만해도 서로 울면서 저도 기다린다고 하고 누나도 미안하다고 나만생각해서 정리되면 연락할꺼니까 기다려달라고 했었는데
2틀전에 자기 결혼하게되었다고 갑자기 새벽에 문자가 와있는겁니다..저는 어이가없고 화가났는데 전화연결이 안되더라구요
몇시간뒤 오후쯤에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집안에서 시켜서 선을봤는데 40대남자 인데 엄마병원비랑 아파트 빚 결혼하면 내주겠다고 했다고
결혼한다는겁니다 ㅋㅋ
저는그게 팔려가는거라고 니 돈이랑 파냐고 말했는데 누나가 울면서 내가감당이안된다고 혼자서 병원비랑 대출금이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자기같은 속물같은년 잊고 어리고 풋풋한 사랑하라고 정말 평생 가슴에 뭍어두고 살아갈꺼라고 너를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그래 전화통화 3시간하면서 이런저런얘기하고 안녕하면서 끝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이런식으로 끝내면 안될꺼같아서 광주로 새벽버스를타고 달려갑니다..-------------
몇시간뒤에 다시 이후얘기는 쓸께요.. 읽어주실지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하소연하지않으면 버틸수가없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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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