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35살 남자입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건 약 2년전인데요 . 그녀는 저보다 한살
어립니다.
친구와 편하게 술자리하다 알게되어 제가 연락하고 계속 2
년간 지속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냥 처음에는 어색하다가 제가 막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
도 많이해서 정말 많이 친해지며 2년간 만났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최소 2번 최대 일주일 내내 만나는건 기본
이고 그녀 생일, 크리스마스, 빼빼로 데이등 동네도 가까워
매일 만나다시피 하고 가까운곳도 많이 갔는데..
영화 뮤지컬~ 맛집 등등 정말 친하게 잘 만나다가
저는 당연히 사귀는건줄 알고 고백을 안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그녀가 같은 회사(다른부서) 사람을
만났는데~ 저보고 걱정말라하더군요
원래 인기도 많고 주변에 남자친구로 지내는 사람이
많습니다.(업종이 남자가 많은 직종이라)
그렇다고 저에게 거짓말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틀날 영화를 본다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누구랑 봤는데 물어보니 그 회사 남자와 봤다고 하였고
전 질투심 및 속상함에 그녀에게 붙잡는 심정으로 얘기했고
그녀는 그냥 다 같은 친구인데 왜 그러냐 이런 반응 이다가
자기가 생각을 잘못했고 미안하다 하더군요..
(위 남자의 문제는 정말 많은 얘기로 오해였음을 해결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저보고 너무 편하고 그래서 너무 즐겁고 좋
은데 이성적으로 느껴보진 않는다더군요..
그래서 자기도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이성적으로 그리고
좀더 발전적인 단계로 자기는 사랑을 받기만 하고 이기적
으로만 살아와서 그렇답니다.
미안하다고 자기가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노력하는게 보였어요. 보통 제가 볼에만
뽀뽀를 했는데 입에다 뽀뽀를 해도 가만있고 받아준다거나
그럼 모습인데 이게 절 좋아하는건지 아님 그냥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랑은 헤어지고 싶지는 않고 내가 전에 남자 만난적 없냐?
했더니 좀 더 신중하려고 한다 등 이런 답변입니다
참고로 인기도 많고 가만있어도 남자들이 따르는 그런 타입
입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옆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것
같다고 잠시 연락을 안하기로했는데 그리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이 시간이 너무 괴롭네요..
엄청 긴 이야기를 쓰고 싶고 서로 추억도 많고 하지만
짧게나마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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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C까지살아서우주여행을버스타듯탈거임
그러다 얼마전 그녀가 같은 회사(다른부서) 사람을
만났는데~ 저보고 걱정말라하더군요
>>> 본인이 사귄다고 생각했을 시점 부터 여기까지의 기간이 어떻게 되죠?
남자든 여자든 전 사귀면 확실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책임을 가지고 만나게 되니까요.
사귀자고 하지않았잖아? 이래버리면? 큰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