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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현재 떨어지고 붙었다만 4년째 연애를 진행중인 20대후반을 달려가는 남자입니다.
처음에 18살때 소개를 받아서 썸을 잘타다가 어떻게 안좋은모습을 가족에게 들킨후
연락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러고 20살때 잠시잠시 친구들사이에서 몇번 마주쳤구요.
그러다가 제가 군대를 갔다왔는데 sns에서 그녀를 보고 살도 많이빠지고 더이뻐진거 같아서 전역후에 연락을해서 커피한잔을 마셨다가
술도먹고 노래방가서 제가 눈이마주쳐 만난당일 바로 키스했는데....혈기왕성한나이 빠꾸가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남들에겐 긴시간이아닐수도있지만 저에겐 긴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다른남자도 만나오고 저도 다른여자를 만나면서도 끝까지 4년을 만났네요
같이살기도 하면서 정말 없던정도 떨어질만한일이 있어도 붙어살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살다보니 제가어느덧 결혼이라는걸 생각도안해봤던 삶이였는데 생각이 조금씩 들더라고요
저의 2세도 궁금하고 친구들이 결혼하니 하고싶다는생각이 들긴하는데
정말 정말 무섭습니다.. 결혼이라는걸 ...정말 이여자와 할수있을지 이혼이란걸 생각하지않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붙어살껀데.. 그래도사람일은모르는거라.. 너무확신이없습니다. 이럴땐 어떻게해야할까여 뽐뿌포럼에 처음접한 사람이지만 이런걸 훅훅털어놓고싶네요 도움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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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자채가 없는데 결혼한다 한들 뭐가 나아질까요...?
이미 좋은 꼴 나쁜꼴 다 보셨으면 최소 그분과 결혼까지
할 수 있는 정도인지를 본인이 어느정도 느끼고
ㄱㅖ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조언을 구하시는건 자유시지만 본인 인생 앞길 정하는데
몇줄 되지도 않는 내용으로 결혼 조언을 얼마나
만족하실 정도로 가능할지 모르겠어요ㅎ
단순하게 글만 봐선 결혼을 하고싶으시긴 한데
만나는분은 아닌거 같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