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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연애를 시작하여 한달된 남성입니다.
제목 그대로 실수로 저도 모르게 전여친 이름을 현재 여자친구에게 부르게 됩니다.
전여친 이름은 윤정, 현재 여자친구 이름은 윤지 입니다.
중간 이름이 윤 이고 정이랑 지가 그렇게 비슷한거는 아닌데 윤정이라는 이름이 입에 베었습니다ㅠ
전여친의 이름은 가장 최근(3개월전)에 만난 친구이고, 한달 정도 사귀었고 큰 좋아하는 감정없이 미래가 보이지 않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던 친구입니다.
근데 맨정신에 생각없이 '윤정'이라고 불렀다가 한번은 술 취해서 몇번 부르고...
제가 이름은 혼동해서 부르는 일 때문에 서로 전화로 심각하게 말하는 도중에도 또 나와버리고..
저는 정말 미련없이 헤어진 친구고 주변 여자사람인 친구들이 없고 윤*라는 이름이 처음이었던 여자였고, 윤지라는 이름이 입에 확 붙지 않아 실수하는 거라고 진심인 변명을 했지만,, 여자친구에게는 속상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죠...ㅠㅠ
지금 만나는 친구랑 오래 만나고 싶고 합니다. 근데 잦은 실수에 앞으로도 실수 할꺼 같다는 생각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
제가 애칭으로 불러도 되냐고 말은 했지만 본인 이름이 떡하니 있는데 안불러주는거도 속상해할꺼같고...
제가 이름 부를 때마다 긴장하고 부르는게 정답이지만.. 편해지고 긴장이 풀리면 또 실수할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그냥 현재 겪고 있는 고민이기에 뿜뿌글에 글 남겨보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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