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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소개로 2년전에 만난적이 있었네요 (여자와 12살 차이 )
지금 생각해보면 내연애중 단연 1위 였던거 같아요
얼굴도 이뿌고 경제개념도 좋고 무엇보다 제부모님 만나는데도 서스름 없었네요~ 제 완벽한 이상형
정말 1년동안 예쁜사랑만 했던거 같아요 싸우는건 딱 한번정도 결국엔 나이극복을 못해서 헤어졌는데
헤어질때쯤 그친구가 나중에 오빠가 나중에 50이 되면 난 38이다 내가 지금 오빠를 붙잡고 있는게 아니냐? 이말을 들으니 현타가 오더라구요 반대로 생각했을때도..
할말이 없더라고요 사랑만으로 살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기에.. 1차로 이렇세 헤어지고 일주일 서로 고민하다 만나서 다시 사귀게 됬는데 (그땐 나중에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르니 생각해보자고) 같은이유로 세달후 헤어졌네요 그래도 두번째는 서로 웃으면서 헤어졌어요 ㅜㅜ (웃는게 웃는게 아니면서 )
그뒤로 가끔연락하면서 지내다가 영화한번 보고 (헤어지기전에 약속한영화) 밥먹고 그랬어요 그뒤로도 연락만 하다가 어느샌가 연락이 뜸해지면서 지금은 연락을 안하네요
사실 지금도 보고 싶고 생각 나고 그러네요 톡으로 연락해봤는데 절 차단 한듯 하네요...
그냥 연애포럼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봐요
PS.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진게 진짜 나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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