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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 한 명이 있었습니다.
제가 말 실수한 후에...냉랭해졌습니다.
원래 놀러 가기로 했는데...제가 답을 잘 못했습니다.
아마 그녀가 원했던 저의 답변은 우리 같이 가자 였을텐데...
제가 너무 논리적으로 답변을 했어요.
그래서 바로 사과하고...톡 씹히고....
이후 태도가 이상해서...연락 하면 톡 씹더군요.
이번에 또 사과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한다고 했지요.
이번에 사과문 카톡으로 적어 보냈는데...
나 때문에 화가 나서 미안하다 그리고 다음부터 잘 하겠다...
이런 뉘앙스로 보냈습니다.
사실 이번에 끝날 각오로 보냈긴 했네요.
그래서 안 좋은 결말을 얼핏 예상하긴 했는데...
답장 와서는 '용서는 무슨... ㅋㅋ' 이라면서
'하루하루 잘 보내~'라고 합니다.
사과를 받아 들인 걸까요?
사실은 안 좋은 결말 올 것 같았는데...
저정도 끝이 나서 저의 입장에선
좀 만족스럽긴 하네요....
답장 받고...답은 하지 않았어요...
당분간 연락 하지 않고 있다가...
안부 연락 겸 해볼까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지...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근데 이번에 느꼈지만, 여자 화 나니깐...
엄청 무섭네요...오래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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