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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1년된 사내커플입니다 남28살 여29살이고
1년동안 동거하다가 트러블이 생겨서 서로 따로살기로하고 지금은 따로살고있는 상태입니다
여자친구는 빚이 500정도있어서 그거부터 갚으라고 말하고 월세, 관리비, 보증금은 1년동안 제가 혼자부담하고있는 상태고
생활비는 반반내면서 살았습니다.
생일,기념일 다챙겨서 선물도 많이해주고 편지도 많이써주고 꽃선물도 많이해줬습니다
원룸이고 사내커플이다보니 1년동안 떨어져 있던 기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게임과 잠이었습니다
연애하기 전에는 집에서 게임을 자주했지만 연애후 게임도 많이 줄어서 쉬는날 새벽에 보통하곤합니다
(낮이나 저녁때는 여자친구랑 시간을 보내다보니 새벽에 주로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쉬는날 새벽에 하다보니 여자친구는 아침에 일어나는데 저는 점심넘어서 일어나게 되고 여자친구는 그것을 너무 서운해합니다
분명 쉬는날에는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그래서 게임때문에 트러블이 계속 생겨서 게임을 접기로하고 심심할때 핸드폰게임을 조금씩 하는걸로 바꿨습니다
그렇게 저는 서로 화해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PT도 제돈으로 신청하여 여자친구와 함께 다니면서 같이 운동하는 취미를 만들어주었고
다시 여자친구를 사랑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 핸드폰을 보게 되었는데
제 앞에서는 '괜찮다 이해한다 같이 맞춰보자' 이렇게 말했던 여자친구가
회사 동기들, 친구들과 얘기할때는
'남자를 잘못고른거같다, 이기적이다, 자기만 봐줘야한다, 내나이가 있어서 이사람이랑 만나면서 몰래 다른남자도 만나봐야겠다, 맨날잠만잔다, 눈치봐서 게임을 키지도않는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있었습니다....제앞에서는 맞춰가고 이해하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완전 천사가 따로없는데 뒤에서는 이러니까 앞뒤가 다르고 가면을 쓴 사람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몰래 핸드폰본게 정말 잘못한거는 맞는데 이정도로 뒤가 다른사람인걸 모르고 결혼까지 했으면 저만 바보된거같은 느낌이 들꺼같네요
저도 정말 좋아하고 맞추려고 배려한거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이기적이고 자기가 다맞추고 있다고만 생각합니다
1년동안 너무 붙어있어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저는 어떻게해야될까요
여자를 많이 만나보지 않아서 보통여자들은 이렇게 뒷얘기를 많이하는건지 제가너무 저의 개인시간을 필요로하는게 이기적인것인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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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바너너
asdfghjkl0123
아니면 제가 잘못하고있는건지 궁금해서요
회사 동기들, 친구들과 얘기할때는
'남자를 잘못고른거같다, 이기적이다, 자기만 봐줘야한다, 내나이가 있어서 이사람이랑 만나면서 몰래 다른남자도 만나봐야겠다 <- 일반적으로 주변 사람한테 이런 이야길 하진 않죠.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전화기 몰래 봤다는 말은 하지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