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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랫글이 제글일정도로 다른분들은 잘 만나나보네요
저렇게 이별을 하고 다시 저희는 출근을 했고 불과 이틀만에 서로 그리워서 다시 카톡으로 이야기를했고 다시 사귀는것처럼 만났습니다.
사귄다고 정해지면 부담스러우니 그냥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하면서 만났지만 이미 사귀었을때보다도 더 가까워졌고 스킨쉽의 수위도 깊어져 관계까지 하였습니다.
전 여친은 35평생 관계를 한적이 없을정도로 형편때문에 연애를 거부했고 그 이유인지 정말 2번의 연애밖에 못했지만 정말 이렇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 남자는 제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저희는 정말 만나면 서로에게 너무 빠져들었고 그렇게 행복하게 만나다가도 전 여친이 집으로 들어가면 다시 그 불안한 현실에 마주하여 자신을 놓아주라 합니다.
그 현실은 어머님이 중학교때 돌아가시고 새엄마가 오시고 한번 집안이 크게 흔들려서 지금은 혼자 가장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의 50%를 집 생활비로 드리고잇더군요..부모님은 경제력이 없다고합니다. 큰 의지도 없어보인다고..
그러기에 저축도 거의 못하고..꿈을 펼치지도 못했고.. 이 생활을 끝내고 싶은데 같은회사에 다니고 비슷한 연봉의 저를 만나면 저한테도 그 짐이가고 본인역시 이 현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것같다는 생각을 한다고합니다.
저는 집에서도 집정도는 해올수있고 혼수도 크게 바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냥 너 아무것도 없어도 너만 있으면 된다고...
하지만 전 여친은 제가 그런 부담을 지는것도 싫고 말하지 않은게 몇개 더 있지만 창피해서 치부를 보이기 싫다고합니다.
서로 너무나도 좋아하기때문에 그동안은 제가 말을 걸고 흔들면 쉽게 흔들리고 불과 지난주만해도 거의 붙어있다 싶이했고 나중에 어디어디 가자, 점도 보자.. 나 너땜에 처음으로 여자되었으니 책임져라.. 이런 대화도 하였는데..
바로 어제 언제 그랬냐는듯이 생각을 해봤는데 이젠 날 놓아달라고합니다.
이런게 3번정도 반복되었습니다.
정말 천국과 지옥을 한달사이에 막 오가는 기분입니다.
여친은 이제 이직하면 완전히 연락을 끊을거라하고 지금 다시 만나고 또 흔들릴것같다고합니다.
이직하면 우리는 끝날거라고..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 나한테 못할짓을 한다는걸 알고 저한테는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는말만합니다.
저는 정말 계속 너를 데려갈거라고 말을 수십번씩하고 나름 구체적으로도 이야기했고..
정말 저도 살아오면서 이렇게 누군가에게 이렇게 매달리고 이런생각까지한건 처음이라 할만큼 했다..
이래도 안되면 정말 안되는거다 깔끔하게 미련갖지 말자.. 생각했는데..
아직 서로 너무 좋아한다는걸 알기에 미련이 생기네요...
그런데 더는 제가 어떻게 할수가 없는 상황까지 온것같아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만날거라고 하는데 그말이 참 아프네요..
이젠 할만큼 한것같은데.. 서로 좋아하는데도 할만큼 했는데도 이루어지지 않으니 참 아프네요..
나중에는 나한테 고마워할거라고하네요...
기간이 짧던 길던 많이 좋아하는데 이별하는건 여전히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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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휘이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