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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리 어떠신가요 ?8

너그
등록일 2021-07-22 08:59
조회수 1590

저도 현직 개발자이고, 몇년전만해도 프리를 동경(?) 해왔습니다.

본인이 감내해야할게 많지만, 당장 급여는 훨씬 높으니간. ?

그런데 요즈음은 많이 바뀌어서,

정규직도 엄청 대우를 받고 다니잖아요. 위험부담도 적고,

회사에서 지출해야할 비용에 한계가 있으니.

무턱대고 프리에게 훨씬 많은 급여를 주기엔 무리가 있을테고,

프리하고 정규직하고 갭이 좀 줄어든걸로 보여서요.

지인 프리랜서분들도 하나 둘씩 정규로 돌아오고 있어 시장근황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제 지인들만 그런지 시장 전체가 그런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저는 프리사업(?)도 활발해야지 시장이 잘 된다는 생각이라서

(프리 o, 비정규직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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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즈타워즈

it 업계가 생각보다 엄청 넓다 보니

정규직을 선호하는지 프리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분위기는 다 다른거 같네요

근데 본문 처럼 전에 비해서 프리 단가가 훨 높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정규직이랑 갭이 좀 줄긴 했어요

밑에는 그냥 잡설입니다.

전 정규직으로 웹개발 8년 하다가

프리로 2017년도 부터 시작해서 윈도우 응용프로그램 으로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정규직 할때 프리를 하려면 어떻게 시작 해야하지? 내가 과연 잘 할수있을까?

되게 막막했는데 잡코리아 검색하면서 이력서 여기 저기 넣고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제는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걱정이 너무 컸던거 같습니다.

프리 개발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원청 -> 하청 회사에 소속 되어 있고 si 입니다.

즉 원청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개발자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계약은 6개월에 한번 합니다.

쭉 3.3% 떼고 받다가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로 바꿨습니다.

프리의 단점

노트북이나 개발 장비를 자비로 구입해야합니다. (뭐 업체 보안때문에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경우도있지만 끝나면 반납이라 의미 x )

약간의 불안감? 이 좀 있습니다. 정규직 다닐떄는 느끼지 못했는데

프리 하다보니 먼가 나를 보호해줄수 있는 그런게 없는 느낌입니다.

혼자 독고다이로 거의 개발 해야하다 보니 모르는걸 누구한테 물어볼 사수가 없습니다.

구글이 저의 사수입니다.

플젝 마다 업체 상주하면서 여기저기 짧게는 한달 반 길게는 9개월 씩 하다보니

정착이란게 없고 짐 싸고 푸는게 가끔 구찮을떄가 있습니다.

놋북 메고 다니는 일도 자주 있구요

플젝 마다 만나는 사람들이나 업무 환경이 계속 바뀌니 그떄 마다 적응 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신용대출이 안나옵니다. (결혼할때 은행가서 상담받았는데 안나왔습니다. 이때 프리한거 조금 후회했습니다.)

통장 만들면 이체 한도 푸는게 바로 안되고 좀 걸립니다.

신용카드 만들면 한도가 작습니다. 500만원 이었나? (이건 카드를 쓰다보면 증액 가능하더군요)

퇴직금 없고

4대보험이 없어서 건보료, 국민연금을 온전히 내가 다 내야합니다.

건강보험을 지역가입으로 들거나 또는 누군가의 밑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이때 가족중에 정규직이 있다면 그 밑으로 들어가는게 꿀입니다.

따로 살고 지역가입으로 들면 20만원 넘게 나옵니다. (현재 제가 그러네요)

국민연금 역시 따로 들어야 하는데 수입의 9%가 정해진 금액이지만

최소 금액 9만원 낼수 있습니다.

연차 없습니다.

그때 그때 플젝 마다 pm 이랑 상의해서 휴가를 쓰거나 할수는 있습니다.

음 여기까지 단점이 생각나네요..

장점

일단 정규직에 비해서 받는 월 급여는 좀더 높습니다. 다만 퇴직금이 없기때문에 이 돈을 그대로 한달 급여로 생각하면 안되고

퇴직금 비슷하게 해서 따로 모아 둬야합니다. (적금 별도)

개발 이란는 일 자체에 집중할수 있습니다.

정규직할떄는 유지보수도 해야하고 전화도 가끔 받고

부서도 신경써야하고 같은 팀 부하 직원도 신경써야하고 뭐 발표도 하고 계획도 세우고

자잘한것들이 너무 많아서 집중해서 일하기가 살짝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프리 하면서는 그런거 없이 주어진 업무만 하니깐 훨씬 좋습니다.

정규직 할때는 야근 밥먹듯이 했는데

프리하면서 4년동안 야근은 5번도 안됩니다. ( 근데 이거 역시 어떤 곳에서 일하냐에 따라서 다 틀린거 같네요 )

물론 이건 기획자 or 설계서 주는 사람이 일 너무 많이 주면 컷트 해야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다 받아주면 호구되더라구요

사람 신경 안쓰는게 진짜 좋습니다.

다 프리 개발자만 있으니깐 그냥 각자 할일만 다 하고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대화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플젝에 필요한 대화만 한다던가 간단한 대화? 정도 그렇습니다

음 또....장점이 기억이 안나네요?

장점이 이것밖에 없었나? 생각이 드네요

번외로

프리하다보니 진짜 별별 사람 다 있더군요

책임감 없는 사람부터 근태 개판이고.. (이거야 뭐 어딜 가도 있다 처도)

pm이 하는 말에 사사건건 시비 걸면서 일 못하겠다고 하고 ㅋㅋ

진짜 저도 프리지만 보면서 욕나오는 사람들 진짜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정규직처럼 뽑는게 아니다 보니 그냥 이력서 받아서 바로 투입되고 하다보니

거를수 있는게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나이 있는 개발자분들이 있더라구요

50대 초 중 반 정되 되시는 분들이 계서서 약간 놀랐습니다

보통 저정도 되면 정규직으로 진작 들어가셨거나

개발일 놓고 설계 쪽으로 빠질텐데 말이죠

그래서 저도 약간의 희망? 이 좀 생기더군요

아직은 전 프리에 만족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정규직 이직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이라

정답은 아님을 알아주세요

<div>it 업계가 생각보다 엄청 넓다 보니</div>
<div>정규직을 선호하는지 프리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분위기는 다 다른거 같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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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근데 본문 처럼 전에 비해서 프리 단가가 훨 높은건 아닌거 같습니다.</div>
<div>정규직이랑 갭이 좀 줄긴 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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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밑에는 그냥 잡설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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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전 정규직으로 웹개발 8년 하다가</div>
<div>프리로 2017년도 부터 시작해서 윈도우 응용프로그램 으로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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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실 정규직 할때 프리를 하려면 어떻게 시작 해야하지? 내가 과연 잘 할수있을까?</div>
<div>되게 막막했는데 잡코리아 검색하면서 이력서 여기 저기 넣고 막상 시작하고 보니</div>
<div>이제는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걱정이 너무 컸던거 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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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프리 개발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div>
<div>원청 -> 하청 회사에 소속 되어 있고 si 입니다.</div>
<div>즉 원청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개발자로 투입되고 있습니다.</div>
<div>계약은 6개월에 한번 합니다.</div>
<div>쭉 3.3% 떼고 받다가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로 바꿨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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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프리의 단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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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노트북이나 개발 장비를 자비로 구입해야합니다. (뭐 업체 보안때문에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경우도있지만 끝나면 반납이라 의미 x )</div>
<div>약간의 불안감? 이 좀 있습니다. 정규직 다닐떄는 느끼지 못했는데</div>
<div>프리 하다보니 먼가 나를 보호해줄수 있는 그런게 없는 느낌입니다.</div>
<div>혼자 독고다이로 거의 개발 해야하다 보니 모르는걸 누구한테 물어볼 사수가 없습니다.</div>
<div>구글이 저의 사수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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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플젝 마다 업체 상주하면서 여기저기 짧게는 한달 반 길게는 9개월 씩 하다보니</div>
<div>정착이란게 없고 짐 싸고 푸는게 가끔 구찮을떄가 있습니다.</div>
<div>놋북 메고 다니는 일도 자주 있구요</div>
<div>플젝 마다 만나는 사람들이나 업무 환경이 계속 바뀌니 그떄 마다 적응 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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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신용대출이 안나옵니다. (결혼할때 은행가서 상담받았는데 안나왔습니다. 이때 프리한거 조금 후회했습니다.)</div>
<div>통장 만들면 이체 한도 푸는게 바로 안되고 좀 걸립니다.</div>
<div>신용카드 만들면 한도가 작습니다. 500만원 이었나? (이건 카드를 쓰다보면 증액 가능하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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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퇴직금 없고</div>
<div>4대보험이 없어서 건보료, 국민연금을 온전히 내가 다 내야합니다.</div>
<div>건강보험을 지역가입으로 들거나 또는 누군가의 밑으로 들어가야합니다.</div>
<div>이때 가족중에 정규직이 있다면 그 밑으로 들어가는게 꿀입니다.</div>
<div>따로 살고 지역가입으로 들면 20만원 넘게 나옵니다. (현재 제가 그러네요)</div>
<div>국민연금 역시 따로 들어야 하는데 수입의 9%가 정해진 금액이지만</div>
<div>최소 금액 9만원 낼수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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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때 그때 플젝 마다 pm 이랑 상의해서 휴가를 쓰거나 할수는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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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퇴직금 비슷하게 해서 따로 모아 둬야합니다. (적금 별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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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정규직할떄는 유지보수도 해야하고 전화도 가끔 받고</div>
<div>부서도 신경써야하고 같은 팀 부하 직원도 신경써야하고 뭐 발표도 하고 계획도 세우고</div>
<div>자잘한것들이 너무 많아서 집중해서 일하기가 살짝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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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프리하면서 4년동안 야근은 5번도 안됩니다. ( 근데 이거 역시 어떤 곳에서 일하냐에 따라서 다 틀린거 같네요 )</div>
<div>물론 이건 기획자 or 설계서 주는 사람이 일 너무 많이 주면 컷트 해야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div>
<div>다 받아주면 호구되더라구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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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 프리 개발자만 있으니깐 그냥 각자 할일만 다 하고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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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pm이 하는 말에 사사건건 시비 걸면서 일 못하겠다고 하고 ㅋㅋ</div>
<div>진짜 저도 프리지만 보면서 욕나오는 사람들 진짜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div>
<div>정규직처럼 뽑는게 아니다 보니 그냥 이력서 받아서 바로 투입되고 하다보니</div>
<div>거를수 있는게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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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생각보다 나이 있는 개발자분들이 있더라구요</div>
<div>50대 초 중 반 정되 되시는 분들이 계서서 약간 놀랐습니다</div>
<div>보통 저정도 되면 정규직으로 진작 들어가셨거나</div>
<div>개발일 놓고 설계 쪽으로 빠질텐데 말이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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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이라</div>
<div>정답은 아님을 알아주세요</div>

2021-07-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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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크다스

와...정성추 드립니다

2021-07-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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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아저씨

거의 10년 회사에 소속돼서 일 했습니다.

그룹웨어, 쇼핑몰, 에이전시, 공공si를 경험해봤습니다.

단점은 비슷 할테니 제가 생각하는 장점만 꼽자면

월급이 오릅니다.

회사에서 하던 모든 잡무는 더이상 없습니다.

한가지 프로젝트만 합니다.

6시 0분에 퇴근 합니다.

시간이 남아서 책을 보던 핸드폰을 보던 간섭 하지 않습니다.

사장놈 회사돈으로 좋은차 타고 좋은거 먹으면서 내 연봉은 안올려주는 꼴 안봐서 좋습니다.

2021-07-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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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씨솔트

저는 정규직인데 요즘 정규직 연봉이 많이 올라서 프리가 매리트가 있나 모르겠네요.

2021-07-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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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뿌중독증상은뭐에요

정규의 단점.

A플젝함....A플젝 끝남....A문제생김 호출.

B플젝함.....B플젝 끝남....B문제생김 호출.

C.....D...E....

A~Z까지 호출...ㅋㅋㅋ

2021-07-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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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

제가 글을 잘못썼나 보네요

그냥 근황이 궁금했어요 -

지금은 로망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안전빵이 최고 ....

2021-07-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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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qwkjehkqjwhrkas

단가, 처우 많이좋아져서 좋아요

2021-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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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

그렇군요 서로 윈윈하고 있네요 ^^

2021-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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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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