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에 전혀 문외한인 저 같은 경우

아이가 9살 7살이다보니 공원에서 타고 놀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투휠보드에 호버카트를 올려서 타는 걸로 선택하였으나

아이들이 호버카트보다는 서서 타는걸 선호하길래

좀더 안전한걸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나인봇 미니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은..

타오바오 직구가로 투휠보드 500위안 조금더 주고 구매. 호버카트 쇼바달린놈으로 170위안정도 구매한걸로

봤을때 구매가가 더 높더군요.

그러던중 타오바오에 나인봇미니 유사품을 발견하게됩니다.

가격은 998위안.. 딱 관세 범위안이더군요.

딱 위에 제품이 눈에 보이더군요. 무릎바와 손잡이추가..가격이 998위안

국내에선 사용기를 찾을 수 없으며 as까지 불가능하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주더군요. ㅋㅋ

구매후 아이들이 타는거라 속도감 있게 타는게 아니니

사용시간으로 따졌을떄 2시간 정도는 충분히 탈수 있더군요.

너무 좋은 상태로 계속해서 타다 큰아이가

타다가 넘어져버렸습니다.

아이는 전혀 다치지 않았으나 문제는 미니 유사품이더군요.

무릎바가 덜렁거리는... ㅠㅠ

또다시 인터넷을 찾아봅니다. 뭐가 문제인지..

나인봇미니의 고질적인 문제더군요. 조향장치 파손.

정확히 이놈이 부서진거죠.

그냥으로는 어짜피 못타는거 타오바오를 다시 뒤져봅니다.

나인봇미니 부품같은경우는 쉽게 볼수 있지만 제가 산거는(사실 브랜드도 모릅니다. 중국어 문외한이라) 부품만 따로 판매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미친척하고 나인봇 미니 부품으로 구매해봅니다.

도착후 부품크기가 얼추 맞길래 무심히 교체해봤는데

방향키가 먹질않습니다.

뭐가 문제인가 뜯어보기를 5번정도 뜯어본거 같네요.

문제는 이놈이더군요. 그ㅜㅁ속재질안에 들어가는

검은색 플라스틱. 교체를 위하여 플라스틱부분을 탈거후 다시 넣는 과정중에

플라스틱 부분 좌우 가장자리에 원형의 작은 자석이 2개가 들어가는데

탈거중 이놈들이 빠져서 넣는다는게 자석의 방향을 잘못 넣은거더군요.

결국 고쳤습니다.

그리고 2차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릎바 연결부위가 짝퉁은 나사하나. 나인봇 미니는 나사 둘.

도저히 고정이 안되더군요.

결국은 또다시 타오바오 쇼핑을 시작합니다.

이것만 따로 판매를 하더군요. 이제 주문을 끝내놓고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착하게되면 내용을 추가 하겠습니다.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짝퉁 모델에 대한 내용은 찾을 수가 없어서

허접하더라도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