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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력 면접을 보았습니다.(일본계 자동차 전장업체- 최종면접 13명)
면접관 5명 통역 1명
들어가서 인사하고 대표님의 첫 질문(업무강도가 높아 회사직원들이 자주 많이 퇴사함...)
대표 왈 : 이직사유를 말해보시오.
대답 :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도 대인관계나 업무영역에 있어 매우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으나, 미래를 예측해보고 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기업이 귀사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표 왈 : 그렇다면 지금다니고 있는 직장은 미래가 없다는 것인가요?
대답 :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미래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제 가치를 더 높일수 있는 회사가 귀사라 지원했습니다.
대표 왈 : 우리 회사 입사 후 당신의 가치를 더 높일수 있는 회사를 찾게 된다면 똑같이 이직을 할것 인가요?
대답 : 아닙니다. (회사의 인재상을 말하며) 이처럼 귀사의 인재상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럴일 없습니다.
대표 왈 :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하고 있는 업무가 무엇인가요?
대답 :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함 (지금다니고 있는 회사는 전기 H/W 설계 - 지원 회사는 전자 H/W, S/W 설계)
대표 왈 : 그렇다면 우리회사에서도 외관설계, 회로설계, 소프트웨어 등 여러직무가 있는데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대답 : 제가 잘할수 있는 것은 외관 설계 입니다.(대표 : 얏빠리... 회사가 일본계라 일본사장임)
- 옆에 계시던 연구소장(1차 실무진때 면접관) 왈 : 회로설계 하고 싶었던거 아니였어요?(엄청 당황+ 어이없어 하는 웃음을 지으며...)
대답 : 제가 잘할수 있는 것은 외관 설계입니다만, 그동안의 업무파악능력을 통해 남들보다 빠르게 회로설계 업무를 습득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끝...........
최종이라 대략 2:1 일듯 한데....이직사유로 3연타 먹으니 멘붕이 오더군요....
님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내용 면접........
알려주세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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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일단 답변을 저렇게 하신거라면.. 좀 실수 하신게 아니신지요ㅠ.. 이직사유나 지원동기가 좀 그러네요ㅠ
더군다나.. 너무 공격의 빌미를 많이 주셨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