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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냥 거의 3개를 보내네요... 효성, 대한항공, SK 또르르...
평소에 '지원동기'가 없던 회사, 직무는 무조껀 광탈했던 과거때문에 못쓰겠네요...
그리고 보통 반나절?, 짧게는 몇시간? 정도만에 쓰는 자소서는 항상 떨어졌고요...
취업준비가 처음이 아닌데... 정말 너무 배부른거죠. ㅠㅠ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이 어느 특정 기업, 분야에 지원동기가 강해요. 경험도 그쪽으로만 쌓아왔고요.
특정 '지원동기'가 명확하다보니깐 다른 회사, 조금만 다른 분야에는 눈길도 주기가 싫고
탈락했던 기업은 다시 써도 떨어질 것 같으니... 시간낭비하는 것 같아 귀찮고...
(역시, 열심히 지원동기 찾아 쓴다고 썼는데ㅎㅎ 인사담당자분은 그게 느껴지시나봐요...
(지원동기있는 곳은 다행히 붙어요. 그래서 '들뜬+다른기업귀찮음'이라는 일희일비하네요. 후....)
보통 자소서 얼마나 집중해서, 오랫동안 써서 합격하세요? ㅠㅠ
그리고 지원동기 어떻게 쓰세요?
저는 보통 회사 전략, 전망 위주로 검색해서 한~두 개정도로 추려서 작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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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회사에 대한 칭찬일뿐 동기는 되지않죠.
지원동기는 일반적으로 회사지원동기/ 직무지원동기 및 직무수행역량으로 구성되나, 직무와 관련되어 작성할 때는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자신만의 경험을 지원동기에 담고 방법, 뉴스 기사 등을 통한 지원 회사의 현황, 사업 분야 등에 대한 관심을 밝히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이걸 제시해준게 올해 기아차 자소서죠 기아차와의 특별한 경험을 제시하라. 즉 4년동안 학교만 다니고 학교도 별로 않좋은데 게대가 인턴도 경험도 대외활동도 최소한 기사자격증도 없는 애들은 어차피 뉴스 복붙해서 기아차 이야 쩐다하면서 잘 할수있다 이렇게 지원동기 쓰는데 보나마나 광탈이니 지원자제바람 이거임.
얼마나 알맹이없는 자소서가 많았으면 대놓고 제시할까요 ㅋㅋㅋ
애초에 4년동안 아니 최소 2년정도 기아차에 관심두고 초점맞춰서 준비한 사람들이나 본인 역량과 능력이 쩔고 공모전 휩쓸고 해서 쓸말이 너무 많은 사람아니면 뽑을 생각이 없는겁니다.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고.
걍 어영부영 아무 것도 없이 오직 4년제 졸업해서 공대나온 사람 다 싫어하죠. 서울대생아니고선..
대학4년버린사람이 1년 다시준비해봐야 다음해도 별거없음 실제로 그런사람들이 부지기수임
스펙은 직무관련스펙이 젤우선이고 이게생기면 자소서에 쓸말이많아지는데 ㅋㅋ그걸안하고 토익 토스하고 왜안되지라니..ㅋㄱㅋ
한 마디로 그냥 뉴스로 얻은 정보 쓰고 이 회사 쩔고 미래 있어서 이래저래 해서 지원한다하면 100퍼 광탈감이죠.
광탈자소서=알맹이는 없고 뉴스 복붙,사업 복붙해서 찬양일색에 미사여구만 가득하고 그저 양만 채우고 단순경험나열에 뭐가 강점이고 역량이있어서 할수있는지는 없음. 운 좋아 서류 통과해도 면접에서 영혼까지 털리고 비교당함.
결론은 걍 지원동기명확하지않으면 안쓰는게낫다임
시간낭비에 멘탈만 부서짐
주위에서 자소서 엄청 쓰니깐... 취준생의 불안한 마음에ㅋㅋ 고민때문에 글을 올린거예요.
어제 진짜 생각한게 몇 년동안 그 회사에 관심을 갖지않으면 직무스펙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나보다 좋은 친구는 항상 많고)
합격하지 않는 자소서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새 채용 트랜드네요ㅠ
어제 좀 멘탈이 나갔었는데... 제가 원하는 회사를 역시, 명확하게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ㅎㅎ
감사합니다.
공대생들은 2년동안 기아차만 준비해서 가나여?
문과는 그런거업습니다. 직무,업종만 정하고 막 뿌리죠. 거기서 하나 되서 갑니다.
제조업체가 이리저리 똑같고
유통업체도 비슷한거지. 뭐 한 기업을 위해 대학내내 준비하는 인간들이 어딨다고
되게 현실비슷한냥 적어 놨네요.
이 분 말 믿지말고. 직무역량있다고 생각되면 지원동기가 조금 희박해도 걍 다쓰면 될거에요.
예를 들어 현대기아그룹만해도 8개가 넘어가는데 복불복 게임 아닌가요?
공대에서도 높은 스펙or명확한 지원동기 아니면 다 떨어지는게 부지기수같아요.
양이나 질이냐 선택하는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