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관련해서는.. 후기가 별로 없는거같아 남겨봅니다.
아침 8시에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빌딩 지하 소강당에서 진행됬습니다.
강당은 대략 280석 규모로
참석율 95% 수준으로 거의 꽉찼습니다.
(오후에도 한팀있는거같고 뭐 대전에도 한팀있는거같고해서.. 전체 서류합격 배수가 000명 대비 몇배인지는
감이 안잡히네요)
소강당에서 진행되는데, 좌석은 좀 불편합니다.
보통 학교 강의실 대여해서 많이들 치는데.. 걍 사내 강당이다보니
일반 극장?용 의자(대학교 강당느낌)에 달려있는 A4용지만한 접이식 책상에서 셤을 쳐야되서
상당히 불편한 감이있습니다.
(특히.. 오른쪽에 고정되있어서 저같은 왼손잡이는 좀 고역이었어요..)
신한 인사팀 분들은 친절하셨고 메인진행?을 맡으신 인사담당자분도 유머러스하고 좋은 분이셨어요.
본격적으로 셤은
적성 70분에 85문항
20분 휴식
인성 40분에 315문항
경제상식 35분 50문항
오답은 감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진행이 됬는데..적성은 SSAT같은 타입으로 언어,수리,추론,도형이 한문제집에 순서대로 담겨있습니다.
언어는 상당히 평이한 평이었고 (동의어나 문제의 쓰임과 같은 단어, 소제목 찾기, 글의 핵심내용 등등 장문보다는 단문위주)
수리 쪽은 SSAT 타입인거같은데 아주 기괴하게 어려울 정도의 문제는 없지만 중학수학의 도형이나 방정식 문제들 중에서 나온거같았습니다.
수학 안본지 6년이 다되가니까 기억이 안나서 다는 못풀었습니다.
추론과 도형쪽은.. 뒤에 AVVDBV=AVVDAV 식으로 뭐 문자배열이 다른거 등등, 주사위조립, 도형 조립 과 같은 점수 주는 문제들이 분포되있고
앞쪽에는 일반적인 추론 문제들 (그렇지만 장문은 아니고 다 단문위주나 마방진같은 타입의 숫자간 추론 등으로 문제이해자체가
이상한 문제들은 아님)이 배치되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간조절을 얼마나 잘하느냐.. 점수주는 문제를 먹는 정도의 시간조절은 되야지 유리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어 하고 끊고 다시 수리하고 이런게 아니라서..시간 배분을 잘못하면 말아먹기 좋은 타입이었습니다.
또한 문제에 "답이 없는 경우"라고 느껴지는게 두세문제정도 있었습니다. 다른 후기에도 그런 느낌이 있다는 후기가 있는걸로 봐서
일부러 첨가한게 아닌가..(아니면 걍 실수거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이후로 20분 쉬고
인성 315문항을 보는데.. "나는 활발한 사람이다" - 예 , 아니오 고르는 식이라
현대처럼 강약중강약 , 선호 비선호 까지 골르면서 인성조차 구조화식으로 만들어서 자기 성격그대로 찍기도 애매한 인성검사에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느낌이었습니다.
활발 - 신중 뭐 거의 약간은 이분법적 구분이었어요.
경제상식 문제를 봤는데 이전에는 태셋 중급 이상 난이도라는 후기들이있었고 실제 인사담당자도 작년에는
전공자와 비전공자 점수갭이 너무 커서 이번에는 난이도를 낮췄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실제로 50문항을 30분에 푸는거에 비해서 시간이 모자를 정도는 아니었고 대부분 금리,환율,본원통화 등 기본적인 것들 위주였지만
전공자였어도 본원통화의 종류에 뭐뭐가 들어가나 등을 예전에 외웠던 저같은 경우는..세세한 디테일이 기억안나서 놓치는게 몇개있었고
(금융 3종이나 은행 FP등등을 가장 최근에 딸딸외우신분들의 경우 아마 좀더 유리했을거같아요.)
뭣보다 경제상식쪽은 적성과는 다르게 "답이 없는 문제"를 3문제 정도는 첨가한것같았습니다. 하나는 문제 오류같기도 한데
몇개는 일부러 그런거같기도하고.. 암튼 좀 애매하더군요.
전반적으로 시간 조절을 잘해야된다는 인적성의 공통에 충실?했고
경제상식같은 경우는 걱정한것에 비해서는 어렵지는 않은 편이었어요.
다만 시험장소가 좀 불편하다는 점과 (강당이라 바로 옆사람이랑 따닥따닥 붙어앉아있어서..흠..)
답이없는 문제에 대한 의문점 등이 좀 남는 시험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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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