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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긴장 잘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최종면접에 3명의 면접관분들을 뵈었는데 마지막 포부를 말해보라고 하셨는데 너무 욕심을 부렸습니다.
원래 간결하게 "저는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이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라고 하고
뭐 마지막 결심정도 말씀드리고 끝내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오늘은 왜 욕심을 부려가지고 나중에 막히더군요.
한 2초 정적.. 면접관 분들 인상 안좋아짐..
안그래도 동일 업종이 아니라 경력인정이 되냐 안되냐 하고 있는데 거기서 그래버리니
입이 바싹바싹 타고 눈의 촛점이 사라지고..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 끝맺음을 해야하나..'
그 생각만 하다가 어찌어찌 버벅버벅 버퍼링 걸린거 마냥 끝냈네요.
원래 한분은 계속 유심히 쳐다보시는 그런 분이셨는데 그분이 면접 끝나고 제 연봉을 보시더니
형평성에 맞게 대처하라고 실무자 분께 지시하시네요 ㅎㅎㅎ
휴.. 어째 잘 풀리는가 했는데 이렇게 또 ㅠㅠ 겨우 서류,1차 통과하고 올라왔는뎅..ㅋ
부디 운이 따라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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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행복과 제가 하고있는 봉사활동을 조금이라도 오래 할수있도록 좋은 결과를 얻고싶다고 말하고 끝냈어요.
지난주 금욜 삼전 최종면접에서...
저도 아직 발표 전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