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본적인 사항은...

28남

 학창시절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빨리 1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문제를 해결하였고, 전역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편입을 준비하였습니다. 역시 그동안 공부도 제대로 하지않았고, 인문사회계열 인지라 기초적인 수학문제 하나 풀지 못했습니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던가요 전공서적을 외우다 싶이해서 어찌어찌 지거국 수준은 아니지만 경북소재 국립대 전자과에 편입학 할수있었습니다. 편입은 시작일뿐 공대공부가 참쉽지 않더군요... 일부과목에서 학점을 잘받아도 기초 물리 화학 수학에서 학점이 낮아져 학점은 현재 3.1 남은 여름 계절학기와 2학기에 몇몇과목을 재수강하면 3.2정도 될것같습니다.

지방사립대 법학 - (편입)지방국립대 전공 전자공학부 세부전공 전파통신

학점 3.1

4학년1학기 재학중 다음학기 3학점 남음

그다음 자격증입니다. 제 스스로 생산관리/품질/PLC/공기업 쪽으로 가고 싶어 그쪽과 관련된 자격증을 많이 취득 하였습니다. 식스시그마랑 트리즈는 자격증이라고 하기도 참 애매모호 하네요.. 한국사는 시간내어서 취득하였고 영어점수는 그저 그런 점수네요...

6-sigma/black-belt

TRIZ level1,2

한국사 1급

토익 750 LC/450 RC/300

OPIC IM1

마지막으로 기타사항들입니다..

ROCK-WELL auotomation SMART-factory/PLC 교육이수

교내 통신망, 신호응용처리연구실에서 포스텍과 국방IOT프로젝트 참여, 수행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벤처기업 첫걸음과제 학부연구생으로 참여, 수행

일본 대학에서 반도체 신소재/센서관련 공동연구참여

교내 연구실 연구장학생참여 장학수혜

교내 연구실 레지던트참여 장학수혜

저는 편입할때부터 취업에 이점을 얻고자 전자과로 편입을 하였고 편입에 대해서 저혼자 열등감 같은것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요... 참 이것저것 많이 했습니다.. 내가비록 학점은 남들보다 낮을지 몰라도 뭐든지 열심히해서 자소서에 뭐라도 더적자 라는 심정이었던것 같네요... 요즘은 공학인증 쓸모도 없고 인정해주는 사기업도 없다싶이 하지만 남들 공학인증 귀찮다고 포기할때 혼자 '나는 비동일계열이기 때문에 공학인증을해서 내가 공대생이 되었다는것을 인증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공학인증도 이수했네요... 위에서 언급했던 자료와 자격증, 관련서류 모두 스크랩하여 파일보관 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이야기네요... 25살에 편입해서 거진 2년 반동안 쉴세없이 달려왔는데 막상 적어놓고보니 참.. 별거 없는것 같네요

취업을 쉽게 하고자 공대에 편입을 하였지만 막상 취업이라는 문을 열고 받돋움을 하려니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네요...

그동안 시간날때마다 잡플레닛이나 사람인에 들어가서 재직자/퇴사자의 평가 그리고 나의 진로와 유사한 직업들을 스크랩해서 이제 거진 스크랩한 회사가 300개다 다 되어가네요... 나름 준비한다고 잘 준비했는데 이제는 내가 잘하고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PLC교육 참여하였을때 교육강사님이랑 메일을 주고받았는데 PLC라는 것이 도제식교육에 임금이 엄청 박하여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원하는 직업들은 하나같이 입구가 좁거나 전망이 나쁜지 모르겠네요..^^;;

글을 마치면서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충고와 지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