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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태지에서 혼쭐 나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낚시 다녀왔습니다.
지가 등산에 미쳐살다가 낚시포럼에 글 남겼을때 등산보다 낚시를 더 하게될거라고 어느분이 댓글 남겨주셨었는데 그렇게 되어가네요.
토요일 오전은 집안일도 있고 배탈도 살짝나고해서 쉬었고 ,
4시부터 7시30분까지.
바람은 제법 불었으나....
바람이 불어도 왠지 잡힐거 같은 그런 예감에
그전부터 알아봤던 포인트로 다녀왔습니다.
문경 우본지 다녀왔는데...지난번보다 던질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줄었더라구요.
수몰나무 바로 앞이 포인트였는데 거기로 던지지도 못하고.근처에서 던져도 회수 자체가 힘든 ;
그래도 사이사이로 던져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때는 좀 쉬고...살짝 잦아들었을때 캐스팅.
다행히 첫캐스팅에 입질 받는데
우본지 배스들은 크기가 작아도 입질 시원시원합니다.
긴가민가가 아니고 진짜 그냥 쭈욱 째는 입질....
아부가르시아 호넷스팅거플러스 664m
아부가르시아 레보 ALC ib8
요즈리 하이브리드 12lb
js컴퍼니 닉스팝2 662 mh
도요 올터레인3 6.8:1
라팔라 서픽스 xl 스트롱 14lb
웜은 검정샏 + 은색펄 들어간걸로
줌 더블링거 , 다미끼 스팅거 4인치 사용했고 ,
봉돌은 5g , 7g 사용했습니다.
스테이보다는 끌고올때 입질왔고 ,
폴링에도 먹고 바로 발앞에서도 먹더라구요.
3시간 30분해서 12마리 잡았습니다.
우본지 배스가 고만고만해서...큰놈은 없었어요.
다음날도 우본지...이번에는 포인트 탐사도 할겸 제방 쪽 빼고 쭈욱 걸어다니면서 던질 수 있는 포인트에서 전부 던져봅니다.
특이하게 오전에는 프리리그 스트레이트웜에 반응하고 ,
오후에는 프리리그 호그웜에만 반응하는....
그리고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지 입질이 좀 예민해진거 같더라구요.
일요일은 8시간동안 13마리 잡았습니다.
바람 분다고 배스 안잡히는건 핑계같구요 ,
배스는 바람 상관없이 먹이활동 하는거 같아요.
던지는 사람이 힘들어서 그렇지...
아 그리고 제가 직접 그린 그림인데...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참고가 되었음 좋겠다 싶어서 올려봅니다.
교과서적인 이야기...
피딩시간이 아닌 시간에는
수몰나무가 있으면 그쪽으로 캐스팅하고 ,
끌고오면서 수초근처에서 스테이 호핑호핑 ,
그리고 물골이나 돌무덤에서 호핑호핑 스테이 ,
마지막 발판 바로 앞 잠긴 육초나 수초앞에서도 호핑호핑 스테이.
이렇게만 하면 꽝은 없지 않을까요 ㅎ
아 쓰줍사진을 빠트렸다가 추가합니다 ㅎ
여기는 주차장(?)쪽에 쓰레기봉투있으니 손실채비.+ 폐라인은 쓰레기 봉투에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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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ㅁ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