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할때.. .타려고... 기존에 YF소나타 1세대 타다가....

2016년 4월 29일 출고 받은 검은색 벤츠 GLC를 만으로 4년3개월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어제보니 12만 8천 조금 넘게 탄것 같습니다.

12만 8천 Km / 51개월

년간 30,000 정도이고...

좀더 정확히.... 월간으로 계산하면...

2,509km / 1month 가 나오네요.

그리고 1일 평균 83km를 탄것으로 나옵니다.

통영까지 왕복하면 710km 정도라는걸 계산하면...

한달에 근 4번 정도 낚시를 다녔다는 결론이 나는건데.... ㅡ,.ㅡ ????

응????? 1달에 2번 정도 밖에 안가는데..;;;;

그건 좀 심한거 같고...

여기저기 지방 출장도 다녔고... 출퇴근에도 쓰고 그러지 않았겠어요????

쿨럭......

제가 GLC를 타면서 20,000가 되었던 시점에...

썼던 후기를 보면...

1일에 88km 정도 탄것으로 나오니.. 크게 차이는 없는듯 보입니다.

뭐지 진짜...ㅠ.ㅠ

기름은 대략 700키로 미터 마다 넣었으니... 182번 주유를 했고...

한번에 6만원씩 주유했다고 계산해도 1,100만원 정도 들었군요.

진짜 GLC 220D를 잘 타고다녔습니다.

잔고장 없고... 사고 없고... 디젤이라 싸고.... 옆에서야 시끄럽지만...

안에 타고 있는 저는 하나도 안시끄럽고..

또 사면 벤츠사야지~~~

그래서 GLE를 계약을 했습니다만...

요새 벤츠가 너무 흔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었고...

그러던 와중에.. 집사람과 들러본 포르쉐 매장에서 카이엔을 보게 됩니다.

사실 5년전에 포르쉐 1세대를 보면서... 안에 무슨.. 항공기 계기판 처럼 생긴.. 내장이...

마음에는 들었으나.. 그 때 당시 기본옵션 포함 1.3억 정도를 차에 투자하기에는...

너무나 가난해서.. 포기했었죠...

5년전엔 말이죠..;;;;

포르쉐 차들은 대부분은 그렇지만... 인디 오더로 주문하느라고...

주문 후 대략 6~12개월 정도...

카이엔 같은 경우에는 14개월 정도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더더군다나 하이브리드의 경우 더 오래걸리죠..;;

성격이 급해서 스탁 차량을 기다렸는데....

스탁차량의 전제조건은 딱 하나였어요.

포르쉐의 아이덴티티 라고 할 수 있는 검정빨강 시트만 아니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다 좋다고 하는 검정 빨강 시트를 결정권자인 우리 집사람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답니다. ㅠ.ㅠ

그래서 결국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받은 차량이 바로 이차 입니다.

오늘 번호판 달고 유리막이랑 썬팅하러 들어갑니다.

이 차도 앞으로 20만은 달려야 하기에.... 인증해 봅니다.

낚시만 아니면 파나메라 샀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못샀을 수도.. 쿨럭...;;;;;

뭔 세단이 SUV보다 비싼 .....ㅡ.,ㅡ;;;;

Annex : 낚시대 거치대 팔아서 번 돈으로 차 산거 아닙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