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물반 고기반으로 배낚시 예약하시고 무슨 어플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장비는 거기서 대여 가능할겁니다

낚시가 안맞을수도 있는데 장비사는건 좀 글찮아요 ㅎㅎㅎ그리고 카드말고 현금좀 챙기신후 물고기잡으면 바로 회좀 떠달라구 부탁하면 해주실겁니다.

회뜨는거 연습하고 싶으시면 잘 봐두시거나 유툽보고 잡으신물고기로 연습하면되시구요

낚시방법은 배만 예약하면 거기 선장님께서 잘알려주실거에요

바다낚시는 일단 선상(배)낚시, 원투(해안선에서 멀리 던져 낚는)낚시, 좌대(양어장)낚시, 유료낚시터 낚시 요 정도로 세분화가 됩니다.

각 용어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부족하시면 네이버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면 학습이 되실 듯 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그리고 아들이랑 재미를 보기 위해서는

저는 오전, 오후 중 반나절만 하는 쭈꾸미 선상 낚시를 추천합니다.

시기상으로도 가을이 다가오기 때문에 맞고

비교적 초보자도 몇 수 잡을 수 있어 낚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점이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단, 멀미약을 꼭 챙겨 먹으시기 바라고 아이가 금방 실증을 느끼거나 끈기가 없는 편이라면

종일 배 타시는 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낚시를 위해서는 낚시대, 릴(스피닝, 베이트), 채비(바늘과 봉돌을 달 수 있는 셋팅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는 것),

봉돌, 먹이(쭈꾸미는 에기를 사용하며 대상어종에 따라 생새우, 웜 등 다양합니다.)

초보자는 줄을 많이 끊어먹기 때문에 채비, 봉돌, 먹이(에기)를 넉넉히(인당 15셋트) 준비해야 아쉬운 상황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낚시대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도 있지만 낚시대가 파손되는 경우 변상 문제 등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나 다나와에서 대상어종 낚시를 검색하신 후 거의 가장 저렴한 수준의 세트를 구매하셔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낚시줄 묶는 법을 마스터해가시기 바랍니다.(저도 아직 잘 못해요)

가시기 전 낚시샵 같은데 가셔서 여러번 반복해서 배우셔야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팔닦이고 미끌거리는 생선과 쭈꾸미를 빼낼 담력은 당연히 준비하셔야 하구요.

그 외에도 준비할 게 많습니다. 선글라스, 챙넓은 모자, 우비, 간식(초코바, 커피, 껌, 사탕, 쥬스, 커피),

멀미약, 긴바지(버려도 좋을만한 거), 긴팔 또는 팔토시(역시 버려도 좋을 만한거), 낚시용 장갑(다이소에 파는 손가락 끝 없는거 추천).

낚시줄을 자를 수 있는 가위, 물고기를 빼낼 때 쓸만한 도구(롱노즈) 정도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적다보니 글이 길었네요. 준비하시는 만큼 가서 편안하실 거에요. 많이 챙겨가세요.

아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 중요합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군산까지 가서 배타고 낚시하고 다시 뭍에 내리면

땅이 빙글빙글 돕니다. 몸은 엄청 찝찝하죠. 보통 바로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죠.

금방 잠이 쏟아집니다. 낚시하다 인생접을 수 없습니다.

눈 한번 깜빡하면 그 자리에서 갓길에 차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상 오지라퍼 였습니다.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생각하신 해상 펜션이 아이랑 있기에는 좋을듯 합니다. 

배는 이동과 인원, 파도라는 위험 요서가 많습니다. 

가족들 끼리만 있으면 아이에게 더 집중할수 있고 파도도 적은 해상 펜션으로 하셔요..

초등학생 고학년이 아니면 배타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들과 하는 낚시는 처음부터 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바다낚시를 한다고 배를 타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9월이 되면 잘나오는 어종과 시간 물때 및 여러사항을 고려해서 장소를 정해야 합니다.

도보권으로 먼저 낚시에 대해 같이 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네이버에 낚시 카페 찾아보면 많이 나와있습니다.   서해쪽으로 가신다고 하니 그쪽에 맞는 지역이 있는지 찾아보고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년생인 문저리 가 마니 나오는 서해는 낚시 초보자에게 최고의 선물일 겁니다.

물에 넣기만 하는 문저리 낚시...   공부하고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