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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이 충남 서산입니다ㅎㅎ
장모님 생신이시라 내려간김에 바다까진 무리라 배스 손맛보러 출동해봤습니다 (처갓집이 서산이라 너무 좋음)
인터넷으로 급하게 대충 검색해서 처음 가본 포인트가본 포인트였지만 제 나름대론 대박이었네요ㅎㅎ
일단 물색은 좋진 않지만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사진상엔 안보이지만 배스 치어가 얼핏보기에도 천여마리 이상 유영하고 있었고
간간히 수면을 치는 피딩도 있었습니다
2시간 짬낚 수준이었는데
결과는 3마리 잡고 1마리 바늘털이에 털렸네요
사이즈는 3짜 중반 후반정도 였는데 힘이 어찌나 좋던지ㅎㅎ
스베로 꼭 한번 잡아보고 싶었는데 입문 일년만에 드디어 스베로 마수했습니다 (☆)
아쉽지만 스케줄 시간이 되어서 철수하고
다음날 와이프도 손맛 꼭 볼수 있다며 집으로 복귀 전 1시간 짬낚의 허락을 받아 이번엔 둘이 출동했습니다ㅎㅎ
근데 간밤에 비와서 그런가 물도 좀 불어있고 일단 바람이 태풍급..;;
이 바람에 낚시해야겠냐며 옆에서 계속 쿠사리멕이지만 뒷바람이라 괜찮다며, 무조건 잡을 수 있다며 살살 꼬셔서 우비 챙겨입히고 출동...
결론은 1시간 짬낚에 저만 1마리ㅎㅎ
집가자는거 마지막 캐스팅이라고 하고 던졌는데 물어주네요
4짜급인데 힘이 진짜 좋더라구요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적당히 안 삐질정도로만 놀려줬습니다ㅎㅎ 진짜 삐지면 담엔 낚시안갈거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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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이 좋은 개구리 친구들ㅎㅎ
개구리도 짝이있는데 흐어엉 ㅠㅠ